한미동맹

[2015. 6. 12] 한국 사드배치 반대! 평화행동 10일차 (청와대, 미대사관 앞 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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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드배치 반대! 전시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평화행동 10일차

2015년 6월 12일(금), 오전10시~오후5시, 청와대, 미대사관 앞 등


청와대 앞 하루단식 1인시위하는 서울평통사 김종일 대표

한미정상회담이 연기는 되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사드배치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지 않았기에 평통사는 오늘도 한국 사드 배치 반대를 촉구 청와대 앞 하루단식 1인시위 10일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다는 보도를 접한 김종일 대표는 "박대통령은 오바마대통령에게 우리 국익과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해치는 한국 사드배치 안된다는 입장을 단호히 밝혀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일 뜨거운 날씨지만, 사드배치 반대를 오늘 하루 온몸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도 청와대 입구에서 1인시위를 하러 가는 길을 막아서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경찰들은 상호간에 업무인계가 안되는지 말도 안되는 논리로 출입을 지연시키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일들을 계속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항의를 했고 추후 책임을 묻을 것을 경고하자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미대사관 앞 1인시위 - 서울평통사 유호명 선생님

낮12시~오후1시까지 미대사관 건너편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경찰이 성조기 깃발 나오면 안된다고 사진을 못 찍게 방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 주한미군의 탄저균 사건은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전형을 보여준 것입니다. 내일이면 미군장갑차에 억울하게 깔려죽은 두 여중생의 13주기입니다. 불평등한 한미관계는 여전하고 이로 인해 진상규명 조차 여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오늘 경찰이 보여준 행태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스스로 짓밟는 짓입니다.


대구평통사는 2.28공원에서 사드배치 반대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노동사목 & 대구일하는 여성 아카데미 김영숙 선생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행동해 주신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청와대 하루단식 1인시위는 6월18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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