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을 상징화한 상징 피켓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발언을 통해 미국을 등에 업은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 야욕이 아직도 꿈틀대는 엄중한 이 때에 일본의 야욕을 견제하기는커녕 오히려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을 위한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이 원하는 한일 군사협력에 발맞춰주는 박근혜 정부와 국방부를 규탄하였습니다.

구호를 외치고 있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사진제공 : 연합뉴스)

그리고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을 위한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는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의 바램과 달리 대결과 분단을 고착시키게 하고 군사적으로 한국이 일본에 종속되는 위험천만한 것이라 지적하고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를 결코 용납하거나 용인해서는 안된다 발언하였습니다.

밖에선…“한·일 군사협정 반대” 시위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20일 오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들이 한·일 군사협정체결과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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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법적인 집회장소에 불법적으로 난입하여 상징의식을 방해한 경찰들 (사진: 연합뉴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국방부 정문 앞을 계속해서 왕복하는 행진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일본 집단자위권 반대라는 구호가 담긴 스티커를 국방부 정문 앞 화단과 길에 붙이는 상징의식을 하려고 했으나 합법적인 집회장소에 경찰이 폭력적으로 난입하여 상징의식을 막는 등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참가자들은 항의의 뜻으로 '한반도 재침략을 노리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반대'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을 폭력적으로 막아나서는 경찰은 도대체 어느 나라 경찰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개탄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한일국방장관 회담과 만찬 등 공식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국방부 정문 앞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힘찬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들에게 한반도 재침략 노리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의 문제점을 알리는 영상을 틀고 홍보물을 나눠주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수고한다' '힘내라'며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고, 버스 안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시던 시민은 엄지손가락을 들며 응원해 주었습니다.
저녁7시 한일국방장관회담 등 공식일정이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평화행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