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5. 3] 사드 한국배치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9일차 (서울 등 5개 도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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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배치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9일차

오늘 달려라 평화행동은 서울, 인천, 평택, 대구,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서울 마포구청역에서 배포를 위해 준비한 유인물>

오늘 서울은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유인물을 1인 배포 했습니다. 비바람이 거세어 걱정했는데 시민들이 다들 잘 받으셔서 1시간반 동안 290장이나 배포 했습니다.

<백운역 앞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는 인천 회원>

오늘 인천에서는 백운역 앞에서 1인시위와 유인물 배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분들이 유인물을 잘 받아가셨습니다.
 약 200장 가량 배포하였는데 한 학생은 유인물의 아베얼굴을 가격하며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할아버지께서는 "날도 추운데 수고하신다"며 "한일군사협정체결은 당연히 안되지만 
사드배치는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이에 평화행동을 펼치던 회원은 "사드가 배치 되어서 북한의 핵무기를 과연 막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라고 답하니 "아무튼 한국은 북한과 일본사이에 껴서 샌드위치네요~"하며
 반신반의하던 생각을 바로잡고 가던 길을 재촉하셨습니다. 대체로 1인시위 피켓을 유심히 보시는 분들 중에는 시비를 걸거나 하는 분이 적었는데 아마 사드를 찬성하는 사람도 한일군사협정체결은 반대하는 듯  복잡미묘한 심정이기 때문으로 보였습니다.

또 한반도 재침략 노리는 일본군 막아내자는 주제로 시민평화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좀 더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드 한국 배치와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와의 관계 등 현 상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평택역에서 시민들에게 사드 한국배치 반대 캠페인을 펼치는 경기남부 회원들>

오늘 경기남부 평화행동은 원래 오성면사무소 앞에서 예정되어 있었는데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 관계로  평택역으로 옮겨 진행하였습니다. 평택역에서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펼친 후 주변의 흥사단,  비전동 성당,  민주포럼, 에바다를 차례로 방문해 유인물을 직접 드리고 사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오늘 평택역 평화행동에서는 사드가 군사적인 문제뿐 아니라 경제, 교육 등 삶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외치며 유인물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전보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비바람이 치는데도 아랑곳없이 동성로에서 캠페인을 펼치는 대구 회원>

오늘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대구 동성로 (대백) 평화행동은 날씨가
 너무 안 좋아 일찍 끝을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에 나온 사드 배치 설문판을 보면 찬성이 훨씬 많아보이는데 사실 반대 스티커 붙일데가 없어서 파란색 종이로 덧붙였더니
 찬성이 더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다음엔 잘 보일 수 있게 준비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온천천에서 산책 나온 어르신에게 사드 한국배치 반대 캠페인 중인 부산 회원>

오늘 부산에는 돌풍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이른 오후까지는 비가 세차게 내리기도 했고요.
저녁나절이고 바람이 심해 온천천길에 사람들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날이 개이고 맑은 노을에 이끌려 산책나온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회원들이 배너 현수막을 세우고 동영상도 틀어놓고 1시간반 동안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대부분 아베 사진을 보고 무조건 수고한다며 잘 받아가셨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두번째 평화행동에 나선 회원은 시민들과의 토론을 기대했지만 추워진 날씨와 바람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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