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5. 5] 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1일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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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1일차

서울은 구로금천 어린이날 행사장에 무기장난감을 평화의 선물로 바꿔주기 부스를 운영하며 '사드 빈대, 한일군사협정 체결 반대' 홍보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인천은 오늘 검암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아 회원분들도 기운이 났습니다.
시민들은 대부분 설문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했지만 바로 반대에 스티커를 붙여주어 찬성없이 전부 반대에만 스티커가 붙여졌습니다. 
그렇지만 꽤나 정확히 알고있는 남학생도 있었습니다. "사드는 한국을 방어하는데는 효율이 떨어져요. 오히려 군비만 낭비하는셈이죠~"라며 가장 핵심을 집고 있었습니다. 한 여학생 친구는 "이건(사드는) 당연히 반대하는거 아니에요? 이게 한국에 배치되면 위험지대가 되잖아요." 라며 적극적으로 반대입장을 비춰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한 회원분은 "대중들은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 대중들을 담을 그릇이 되어야 한다"고 소감을 말씀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스티커 설문에는 총 74명이 참여해주시고 모두 반대에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그 중 반대 서명에도 34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김해 회원들이 평화행동에 나섰습니다.

부산에서 운영위원 한 분이 응원을 와서 모두 5명이 홍보활동을 펼쳤는데, 600여 장의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오늘은 배너 현수막과 영상을 활용했는데, 날이 환해서 영상이 보이지 않아도 영상을 상영하여 영상에서 설명하는 이야기를  시민들이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반대 입장을 가진 분들 중 10명 정도가 서명을 해주셨고, 전반적으로는 지난 해 가을에 비해 오늘은 유인물을 잘 받아가지 않았고, 찬성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유인물을 버리는 분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고요. 어린이날 오후, 피곤해서일까요?

아베는 싫지만 일본을 반대하는 건 아니라며 우리 회원들에게 빨갱이라 하고, 심지어 미국도 문제지만 북한이 더 문제라며 전쟁을 해서라도 이 상황을 끝내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서너 분이나 만났습니다. 

몇 몇 시민은 영상을 집중해서 다 보고난 후에도 "참 어려운 문제다. 쉽게 입장을 정하지 못하겠다. 좀 생각을 해야겠다"며 반대입장을 끝내 밝히지 못했습니다. 회원들은 반대 입장을 밝혀주면 좋은 일이지만 기존 생각에 회의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는 일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평화행동을 마친 후 김해회원들은 앞으로 매 달 마지막 일요일 저녁, 정기모임 후에 시내에서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내일은 2차 시민 평화아카데미 지하철역 포스팅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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