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6. 5. 7] 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3일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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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 배치 저지! 한일 군사협정 체결 저지! 2차 달려라 평화행동 13일차



부산 - 아침에 금정산 축전 굿에 참가한 문예일꾼들에게 유인물 전한 후 범어사 입구로 이동하여 캠페인

오늘은 부산은 하루종일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아침 6시에 열린 금정산생명문화축전 개막 굿에서 평통사 소원을 빌고, 참가한 문예일꾼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하루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범어사 입구에 자리를 펴고 홍보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파일을 1주일 앞둔 터라 많은 분들이 사찰을 찾았는데, 여전히 "일본은 NO, 사드는 YES" 여론이 높았습니다. 서명을 하신 분들도, 대부분 일본 문제만 보고 진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시민은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생각을 묻는 회원의 질문에 "아직은 우리가 약해서 미군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종국적으로는 철수가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결코 약하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철벽같은 믿음(!)이 쉬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지하철 2호선 역사를 순회하며 2차 평화아카데미 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전동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조금씩 유인물도 드렸습니다. 포스팅은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11시가 되어서야 마칠 수 있었습니다. 3호선, 4호선, 그리고 1호선 남은 역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날로 미루었습니다. 포스팅을 열심해 해준 청년회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범어사에서 힘든 몸을 이끌고 홍보활동에 나서주신 두 분 운영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서 젊은 일꾼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평화행동에는 네 명의 회원이 참가했고 유인물은 500장 정도 배포했습니다. 유인물은 모두 7700장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힘들었지만 범어사로 흐르는 금정산 계곡물이 피로를 잊게 해준 하루였습니다.



김제전통시장 사거리에서 캠페인


군산-은파유원지에서 캠페인

오늘 전북지역에서는 김제와 군산에서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제는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상인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군산에서는 휴일을 맞아 은파유원지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인물을 배포하였습니다. 시민들이 사드 배치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서명에도 참가하였습니다. 


경기남부-평택 안중 현화공원에서 캠페인

오늘 평택에서 안중 현화공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현화공원에서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중학생들이 다가와 질문을 했습니다. “사드가 뭐에요?” “왜 반대해요?” 중학생 친구들 중에는 사드에 대하여 들어봤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일본군 한반도 재침략 문제에 관심을 보이길래 “위안부 영화 귀향을 보았냐?” 고 물어보니 “봤어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 친구하고 임오군란과 갑신정변부터 현재 까지 일본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택역보다는 사람이 적었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사드 배치 지역이) 지금 확정 되었답니까? ” “ 미국 대통령 바뀌면 미군이 철수 할 것 같기도 하던데요?” 등 한마디 툭툭 던지는 말 속에서도 사드 배치와 미군 주둔에 대하여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리를 하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뛰어와 “서명하러 왔다며 아 평택쪽은 여론이 나쁜데 지들일(사드배치) 아니라고 그런다. 방위비 분담금 받아먹고 사드 배치도 우리돈으로 할려고 하고 (사드가 배치되면) 안중쪽이 피해 본다.” 고 하십니다. 

확실히 다른 지역 보다는 관심도가 높고 우호적인데 아마도 신시가지이며 노동자층이 많고 미군기지 이전 혜택이 거의 없는 지역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안역 앞에서 시민 스티커 설문 캠페인

오늘은 주안역에서 회원집중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내일이 어버이의 날이라 카네이션을 팔러나온 분들이 많아 홍보효과는 조금 떨어졌습니다.
찬성하는 분들 중에는 "불안해서 사드배치해야할 것 같다.", "사드배치 찬성합니다. 이유는 묻지마세요." 등등이 있었습니다. 반대하는 분들은 "외교관계에 있어서 백해무익하다","한미일간에 정보를 공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등의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냥 바로 오셔서 서명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갈수록 시민분들도 사드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수록 더 정확한 내용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스티커 설문에는 총 79명 중에 7명이 찬성 1명이 중립 반대가 72명이었고 그 중 41명이 서명, 그 중 14명이 시민아카데미 참여의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과 시민연대사무국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광주 평화행동에 함께한 회원들 

광주에서는 저녁시간 금남로에서 평화행동을 펼쳤습니다.
회원 일곱 분이 함께하셨고 피켓팅과 유인물 배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사드 한국배치 문제와 일본의 재침략 야욕을 알려 나갔습니다. 특히 오늘은 회원의 귀여운 자녀들도 아빠따라 평화행동에 함께 나와 인기를 독차지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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