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영내 은행인 커뮤니티 뱅크(Community Bank·CB) 사측이 노조 측과의 인력 구조조정에 관한 협상 과정에서 스스로를 “비영리은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커뮤니티 뱅크(CB) 인터넷 홈페이지나 미 국방부의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커뮤니티 뱅크(CB) 홈페이지는 “커뮤니티 뱅크는 미 국방부가 소유하는 은행프로그램”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미 국방부도 작년 9월 우리 국방부에 보내온 답변서를 통해서 “커뮤니티 뱅크(CB)는 미 국방부 소유의 은행프로그램(DoD owned banking program)”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커뮤니티 뱅크(CB) 사측의 주장은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꼼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국민 혈세인 방위비분담금으로 불법적인 돈놀이를 하고 내부 횡령사건까지 야기한 부도덕한 기관인 CB가 이제는 기관의 위상을 가지고 한국인 노동자들을 기만하면서 구조조정을 강행하려는 것입니다.

용산 미군기지 앞 1인 시위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1조원이 훨씬 넘는 국민 혈세를 불법적으로 빼돌려 축적하고 커뮤니티 뱅크(CB)를 통해 이 자금으로 돈놀이를 하여 약 3천억원 이상의 이자소득을 챙긴 미국을 규탄 하고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 부당한 구조조정을 철회하고 노동3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불평등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을 개정하여 노동자의 정당한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