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9] 사드한국배치철회 평화행동(대구, 대전, 부산, 서울, 순천, 오산, 울산, 용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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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오늘 하루도 전국에서 사드 한국배치 반대를 위한 평화행동은 계속되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민 모두에게 사드 한국배치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려내 결국 사드 한국배치 철회를 이뤄낼 것입니다.
대구 동성로 앞 평화행동
대전역 앞 1인시위 중 피켓을 유심히 보시는 할아버지 모습
오늘 1인시위 중 어떤 50대 시민 한분이 유인물을 달라더니, 환구시보, 인민일보에도 사드 문제 많이 얘기하지 않느냐면서 서로 싸우면 안 된다고, 대화로 해야한다고 말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부산 서면 주디스태화 앞 캠페인
서울 미대사관 앞 1인시위
순천 조례사거리 앞 평화행동
오산 미군기지 앞 1인시위
울산 뉴코아아울렛 앞 1인시위
오후 3시부터 울산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목사님이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문자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지난 번 보다는 덜 덥습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우리나라의 위기상황을 사람들은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옛 선지자들이 울부짖었던 "강대국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야훼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나라의 근본을 바로잡고, 생명과 평화와 정의로 요약되는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야말로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오늘 1인시위에는 지역의 다른 목사님 한 분도 동행했습니다.
용인시장 앞 평화행동
사드 성주 배치 찬성 5명, 반대 65명.
오늘 저녁, 용인 시장 앞에서는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한 남자 고등학생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맞출수 없고 다른 나라들도 싫어한다는 내용을 유튜브에서 봤다고 했고, 한 여고생은 페이스북에서 군사적 효과가 떨어진다는 내용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중년 여성분은 성주에서 주민들이 매일 촛불을 들고 있다니 안타깝다며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찬성은 대부분 남자들이 했는데, 찬성한 분에게 사드가 뭔지 아는지 물어보니 비행기도 요격하고 미사일도 요격한다고 하여 한참을 이야기하며 알려주었습니다.
어떤 중년 남성 두 분은 국민들이 진지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지 정치인들에게만 이 중요한 사안을 맡길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으며 시민들의 생각을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시민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내용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