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31]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에 즈음한 177차 평화군축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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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에 즈음한 177차 평화군축집회
2017년 1월 31일(화) 국방부 정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2일 방한하여 황교안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3일에는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진행합니다.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하여 사드 한국 배치, 방위비 분담금의 증액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방한에 즈음하여 177차 평화군축집회를 개최하여 대북 군사적 압박 중단, 사드 한국 배치 중단,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하였습니다.
평통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서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북핵 문제에 대하여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미사일 방어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의 대응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정부는 국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군사적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매티스 국방장관의 방한은 한국의 외교/국방 관리들이 요구해서 추진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의 국방부는 이번 매티스 국방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높아져 가고 있는 사드 배치 반대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사드 배치를 굳히려고 하고 있다고 국방부를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이번 한미국방장관 회담이 사드 배치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회담이 아니라 사드 배치의 중단을 약속하는 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한민구 국방장관은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부어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우리 국익을 희생시키는 미국과 일본을 위한 국방정책을 펴고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사드 한국배치 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라며 한민구 장관은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였습니다.
오늘 평화군축집회에는 뉴시스, 서울신문, Press TV, AP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를 하였으며 매서운 날씨에도 서울, 인천, 부천 평통사 회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