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2] 불법적인 사드배치를 위한 장비 차량 진입(속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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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주민과 지킴이들 불법적인 사드배치를 위한 장비차량 진입 막아냄
한미당국은 조기 대선 전에 사드 배치를 완료하여 되돌릴 수 없게 할 작정으로 각종 절차를 무시한 채 불법과 편법으로 공사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한미당국은 어제에 이어 오늘(12일)도 8시 30분부터 치누크 헬기 10대가 콘테이너와 포크레인 등을 실어 날랐으며, 오후1시 경에는 차량으로 광케이블 반입을 시도 하였습니다. 이에 성주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불법적인 사드 배치에 항의 하며 장비를 실은 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해 도로에 연좌를 하였습니다.
국방부는 요식적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가 진행중임에도 공사 장비를 반입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입니다. 따라서 불법적인 공사 장비의 진입을 막는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행동은 정당한 행위입니다.
그러나 경찰들은 정당한 행위를 하고 있는 주민들과 지킴이들에게 범죄현장 이라며 주민들을 협박하고 불법으로 채증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2시 10분경 장비를 실은 차량은 물러났습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인권 침해감시단과 함께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경찰에게 직책과 이름을 밝히라고 강력히 항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도망쳐 버렸습니다.
14일에는 인권 침해감시단과 민변이 공동으로 진밭교에서 경찰의 불법적인 행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밭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