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5] 불법 사드배치 철회! 대구경북 집중 홍보 및 소성리 지킴이 활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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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드배치 철회! 대구경북 집중 홍보 및 소성리 지킴이 활동(4/15)
오늘(4/15) 불법 사드 철회 대구경북 홍보활동은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김천역에서 진행했습니다.
불교 행사도 있고 토요일이라서 사람들이 제법 지나다녔습니다. 김천역에 세워 놓은 영상홍보차량은 차에서 내려 홍보차량 앞으로 와서 볼 정도로 택시기사들이 매우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서명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는 대구의 중심지인 동성로 거리에서 8명의 대구평통사 회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세월호 3주기 행사가 있어 발디딜 틈없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홍보물도 약 1500장 정도 배포했습니다. 세월호 리본을 달고 있는 분 중에도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는 시민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김찬수 대표는 민주노총 결의대회 사전 발언으로 4월 19일 소성리 수요집회와 불법 사드 저지 소성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구 평통사 회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호응으로 5시간에 걸친 홍보 활동을 잘 마쳤습니다.
오늘 소성리 마을엔 헬기도 뜨지 않고 공사차량 진입도 없어 평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사드배치를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하고 있어 소성리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언제 기습적으로 불법적인 사드가 들어 올 지 몰라 긴장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들의 진밭교에서 주민 통행을 가로 막는 불법과 인권 침해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성리 평화지킴이들은 사드 불법 반입과 공사 차량 감시 활동을 하였고, 진밭교에서는 원불교 교무님들의 24시간 평화기도회가 열렸습니다. 평통사 회원들도 지킴이 일정에 맞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주되게 천주교상황실 천막에서 대구지역 영상홍보에 쓸 6천장의 홍보물을 시민들이 손쉽게 받아 보도록 접는 일을 하였습니다.
성주 소성리는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한낮은 이미 여름 날씨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인 대선 기간입니다. 박근혜 정권의 적폐인 불법 사드배치를 막아내기 위한 우리의 평화행동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회원여러분 하루라도 휴가를 내서 소성리 현장으로 달려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