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6] 속보- 소성리, 경찰 8천명 동원 야밤에 불법적으로 사드 레이더, 발사대 등 장비 기습 반입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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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성리, 경찰 8천명 동원 야밤에 불법적으로 사드 레이더, 발사대 등 장비 기습 반입
26일 새벽 1시부터, 성주소성리로 들어가는 주변 도로 차단한 채
완전 무장한 경찰 병력 8천명 동원하여 물리력으로 주민과 원불교 교무, 지킴이들 제압한 후
새벽 4시 45분경, 불법적인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 등 장비 반입
이 과정에서 격렬히 저항하던 원불교 교무, 주민, 지킴이 등 부상자 다수 속출 응급실 실려감
오전 7시까지 불법적인 사드 추가 장비 반입
주민들, 지킴이들 마을회관 앞 모여 규탄 집회 중
한국민 주권 무시하고, 불법적인 사드 배치 강행한 한미당국 규탄한다!
불법 반입한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 등 당장 철거하라!
회원여러분~ 지금 소성리로 모여 주십시오
[시간대별 상황]
26일 자정을 넘기자마자 오늘 중에 사드가 전격적으로 배치된다는 뉴스 속보가 떴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곧바로 긴급히 마을 앞 도로에 나와 상황을 대비했습니다.
26일 [새벽 01:55]일 마을회관 앞, 원불교 법회 중, 깜깜한 밤을 틈타 경찰 8천명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경찰들은 모두 헬멧과 방패 등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도로에서 원불교 법회에 참여하는 교무님들은 경찰에 완전히 둘러싸였습니다. 주민들이 도로에 세워놓았던 차량들은 경찰이 유리창을 깨고 모두 견인하였다고 합니다.
26일 [새벽 2:10] 마을회관 앞 도로는 완전히 고립되었습니다. 도로를 건너 집에 가려는 할머니까지 경찰은 막아나서고 있습니다.
26일 [02:20] 법회에 참여하겠다는 할머니들을 남자 경찰들이 밀고 끌어내고 있습니다. 도로에 고립된 채 원불교 법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6일 새벽소성리 마을은 완전 무장한 경찰이 마을회관 봉쇄, 도로 점령한 상태
[03:30] 미사에 참여하려는 신부님을 경찰들이 막아나서고 특히 이강태 신부님이 진행하는 미사를 물리력으로 강제 중단시키고 미사제대와 제구를 강제 탈취해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진밭교쪽에는 7분의 원불교 교무님들이 경찰들에게 고착된 채 기도하고 있습니다.
[03:45] 원불교 교무님들에게 가겠다는 주민들을 경찰이 막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한 평생을 살아오신 할머니들이 도대체 왜 비켜야 합니까?
[03:50] 원불교 교무님들을 경찰들이 강제로 들어내고 있습니다. 과정에서 교무님과 주민들 6명이 병원으로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김천제일병원 부상자 4명, 김천의료원 1명, 탈진상태 또는 찰과상, 타박상, 두통 등입니다. 무강병원에는 손목 골절 1명 이라고 합니다.
26일 [새벽 04:45] 경찰 8천명을 동원하여 소성리 인근 도로 모두 통제한 상태에서 경찰들이 물리적으로 주민들과 지킴이들 제압한 상태에서 불법적인 사드 엑스밴드 레이더와 발사대 2기를 비롯해 8대의 사드 장비가 경찰들의 호위 아래 마을길을 통과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미국으로부터 발사대 2기가 처음 반입된 후 발사대는 왜관에, 사드 레이더는 오산에 보관되어 왔고, 발사대 4기는 부산을 통해 들어와 있었다고 합니다.
26일 [오전 06: 10] 마을로 들어가는 농소면, 김천 IC, 초전 입구 등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천 IC쪽에 미군 차량 20여대가 늘어서 있고, 사드 발사대가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 안 경찰 병력은 아직 고착을 풀지 않은 채 그대로 있습니다. 김천 남면 부상고개입구에 김천 대구 서울 대오 20여명 항의 중입니다! 왜관에서는 보초만 두고 철수했습니다!
[06:20] 김천 남면 부상고개 입구에 길을 막는 경찰들에게 김천 대구 서울에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지킴이들 20여명 항의 중입니다.
[오전 06: 50] 남김천 IC, 경찰이 차량 전면 통제한 상태에서 불법적인 사드 장비가 계속해서 소성리 마을로 반입되고 있습니다. 김천 IC쪽에 있던 나머지 미군 차량들도 마을길을 통과해서 골프장으로 올라갔습니다.
[07:30] 경찰들이 마을에서 철수하고 있습니다. 상황실로 파견됐던 평통사 실무자가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합니다.
[오전 8:00] 주민들과 지킴이들 마을회관 앞에서 규탄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