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7. 6. 9] 사드 관련 범정부 TF 구성 및 1차 회의에 즈음한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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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관련 범정부 TF 구성 및 1차 회의에 즈음한 기자회견>

사드 가동 중단과 공사 중단! 배치 장비(레이더, 발사대) 철거! 사드 배치 철회!  
문재인 정부는 사드 배치 관련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사드배치 전반의 문제점 및 불법성을 철저히 조사하라!

일시 및 장소 : 6월 8일(목) 오후 2시 30분, 정부종합청사 앞

문재인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회피 등 그동안 사드 배치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지적사안들에 대한 추가조사 문제와 절차적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한 적정한 환경영향평가 시행 문제 등을 논의할 사드 관련 범정부 TF구성하고 오늘 1차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성주투쟁위, 김천대책위, 원불교비대위와 사드저지전국행동 등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사드 가동의 중단과 공사 중단!, 배치장비의 즉각 철거!, 불법적인 사드배치에 대한 철저한 조사!,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권이 물러나고 문재인 정부가 새롭게 들어섰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한미 군 당국은 사드 배치 공사를 위한 유류와 인력, 장비들을 헬기로 실어 나르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에 대한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사드 레이더가 가동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사드배치 중단을 선언하고 원점 재검토를 통해 사드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사드관련 범정부 TF는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미국 MD 참여 문제를 포함한 사드 배치가 한반도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미 합의의 적법성, 비용 부담 문제 등에 대한 성역 없는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제기하면서 환경영향평가의 실시 등 절차적 정당성 확보에만 몰두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정부종합청사를 향하여 우리의 요구를 힘차게 외친 후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주민과 원불교의 요구를 담은 입장문은 사드관련 범정부 TF 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연합, 뉴시스, 오마이, 한국일보, 세계일보, Press TV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를 하였습니다. 

▶ 기자회견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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