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0] 청와대 1인시위 중 문재인 대통령 조우 등 사드배치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앞 12시간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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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앞 12시간 1인 시위-18일차
2017년 6월 10일(토) 오전 7시~오후 7시, 청와대 분수대 앞
6/10일 사드 배치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앞 12시간 1인 시위는 부천 평통사 정용진 사무국장과 성남용인 허남해 회원, 보령 평통사 김영석 대표와 권진복 사무국장이 진행하였습니다.
1인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청와대 올 때 까지 우산을 쓰고 왔는데, 분수대 앞에 와 1인 시위 하자마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습니다.
멀리 성남에서 온 허남해 회원은 “매일 소성리를 가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할 수 있는 뭐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청와대 분수대에 왔다.” 고 밝혔습니다.
오전 11시쯤 의장대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분수대를 찾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인 시위를 하고 있던 보령 평통사 권진복 사무국장을 찾아와 악수를 청하기도 하였습니다.
권진복 사무국장은 악수를 하면서 큰 소리로 "사드 배치를 철회해 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말없이 미소만 짓고 지나쳐 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분수대에 머물러 있는 동안 피켓을 높이 들고 사드배치 철회의 요구를 계속 전달하였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모습은 국회에서 "대통령님 우리를 봐주십시오!" 하고 외치던 세월호 가족을 철저히 외면했던 박근혜의 행동과 문재인 대통령이 행동은 너무 비교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성리 주민들의 외침에 귀를 기우려서 사드 가동 중단과 공사 중단, 사드 철회의 길로 당당히 나아가기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