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진 8월 15일 광복절, 진정한 광복은 평화와 통일입니다. 사드 철회 59일째 청와대 앞 1인시위는 평통사 문홍주 공동대표와 광양, 나주회원들이 참여했습니다. 

72주년 8.15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 만은 막겠다" 며 우리 안보를 동맹국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북핵 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정으로 전쟁을 막고 한반도 문제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8월 2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군사연습-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중단을 선언하고 이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자신의 입장과도 모순되고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사드 추가 배치를 즉각 중단하고 나아가 사드를 전면 철회해야 합니다. 

8.15 기념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차량이 청와대 분수대 앞을 지나갔습니다. 1인시위 참가자들이 피켓을 문재인 대통령 차량을 향해 들고 국민의 요구를  전했습니다. 

세찬 바람과 폭우속에서도 1인시위를 진행해 주신 회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