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7. 9. 6 ~ 9. 7] 사드 추가배치 저지를 위한 결사 저항의 날

평통사

view : 17297

사드 추가배치 저지를 위한 결사 저항의 날 (9.6~7)

문재인 정부가 사드 추가배치를 강행하겠다고 나선 지 한 달째. 주민들은 하루하루 말 그대로 전쟁전야, 초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주민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4월 26일의 끔직한 악몽은 일상적인 생활을 위협할 정도입니다.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를 실은 차량이 들어가는 걸 경찰에 봉쇄된 채 뻔히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그 날의 기억이 "공포감"으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다시는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기억. 그런데 또 그런 날이 다가온 것입니다. 
 
9월 6일 오후 3시부터 9월 7일 오전 8시 40분까지 장장 18시간에 걸쳐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저지투쟁이 진행되었습니다. 사드 발사대 등이 들어간 것은 분하고 원통한 일이지만 성주, 김천, 원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천도교 종교인, 평화지킴이 등 각 주체들이 사드를 저지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한 의미 있는 투쟁이었습니다.
 
 

9월 7일 새벽 사드추가 배치 강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후 1시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천주교 미사가 진행되었고, 오후 2시에는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사드 추가 반입 저지'를 위한 소성리 수요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과 지킴이 등 집회 참석자들은 지난 4월 26일과 같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는 없다며 사드 추가배치를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원불교 사무여한 결사단은 진밭교로 차량행진을 하였고,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보건소까지 '사드 추가반입 중단'을 촉구하며 평화행진을 하였습니다.  
 
 
평화행진 후에는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사드 추가반입을 저지하기 위한 평화행동이 이어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 회관 앞 도로에 트럭과 승용차로 ㅁ자 박스를 만들어 그 안에 차량 3대에 평통사 활동가들이 금속으로 만든 원통 파이프를 팔에 끼우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 사드가 지나가는 길을 막아섰습니다. 인간사슬 차량 주변과 빈 공간을 주민과 지킴이들이 가득 메웠습니다.  진밭교 차량행진을 하고 온 원불교 교무님들은 수 십대의 차량을 마을회관 앞 도로에 세우고 경적을 울리며 사드 저지 항의행동에 함께 하였습니다. 
 
불법사드 뽑아내자~빠빰빠빵빠! 오는 사드 막아내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소성리로 출동한 경찰이 아직 도착하기 전에 벌어진 상황에 현장에 있던 경찰은 당황하며 우왕좌왕하기도 하였습니다. 지원 경력이 오기 전까지 경찰은 경고 방송을 하며 참가자들을 위협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5시, 원불교의 평화공원 선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원불교 강해윤 교무는 "우리는 지금부터 내일 아침 동이 틀 때까지 4월 26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산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평화공원을 기획했습니다. 우리는 사드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사드 뽑아내고 정산종사의 뜻을 받들어 평화공원을 만들 것입니다"며 사드 저지 결사투쟁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소성리 임순분 부녀회장님과 할머니들, 주민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밤새 자리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한편, 성주초전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6시부터 용봉삼거리에서 소성리로 가는 봉소교 인근을 트랙터 등을 동원해 철저히 틀어막고 경찰들의 소성리 진입을 막아 나섰습니다. 김천대책위 주민들 역시 소성저수지 삼거리에서 농기계와 트럭을 동원해 경찰버스 출입을 원천봉쇄하였고 경찰들은 '걸어서' 마을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명리에서는 김천 주민들과 평통사 지킴이들이 차량을 동원해 경찰차와 장비차량, 레카 차량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진밭교에서는 원불교를 중심으로 4대의 승용차와 승합차로 사드 기지로 향하는 도로를 막았습니다. 
 
 
용봉교와 소성저수지 삼거리에 있는 주민들을 경찰들이 진압하면서 충돌이 생겼습니다.
주민들을 내동댕이치면서 기어이 미국 사드를 집어 넣겠다는 이게 촛불이 만든 새로운 대한민국입니까?
 

김천 주민들과 평통사 지킴이들이 월명리에서 경찰들을 저지하고 있는 모습 
 
 
6일 오후 6시경 초전투쟁위의 봉소교 차단을 시작으로 주민과 경찰 간의 쌍방 도로 차단이 이뤄지면서 진입 도로가 거의 마비되고 사람 출입도 어려워졌습니다. 마을에 들어오지 못한 시민들이 곳곳에서 항의 집회를 했습니다. 경찰은 봉소교 등 외곽의 사드 진입 도로를 막아선 트랙터 등을 상당한 시간을 들여 해체한 후 밤 12시 가까이 되어서야 소성리 마을로 진입하여 진압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진밭교에서도 원불교 교무들과 월명리쪽으로 들어온 평통사 지킴이들이 사드 진입로를 막았습니다. 
 

야간 작전 없다던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9월 7일 자정을 기해 위험천만한 야간 진압 작전을 자행했습니다. 이날 100여대 중대 8,000명의 경력이 진압 작전에 동원되었습니다.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자 8명의 지킴이들이 자신의 목과 트럭을 유락(U자 모양의 오토바이 자물쇠)으로 연결하여 사드 진입로를 막아 나섰습니다. 지킴이들은 사드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각오로 자신의 몸이 다칠 수 도 있는 위험한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밀고 내려오면서 한 때 트럭의 사이드 키가 풀리면서 트럭이 움직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경찰에게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진압 작전을 중단할 것을 수 차례 경고하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아랑곳 하지 않고 폭력적인 진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무런 안전 조치도 없이 경찰이 특수절단기를 동원하여 트럭 뒤에서 유락을 절단하는 위험천만한 짓을 벌였습니다. 유락에 묶인 지킴이는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큰 충격과 공포감에 거의 실신 지경으로 응급차에 실려 갔습니다. 경찰의 임무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지 진압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인적인 진압을 중단하라고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울부짖었습니다.  
 
 

트럭 사이에 유락을 걸고 저항하는 지킴이들
 
 

남자로 보이는 경찰들이 여성 주민들을 무참히 끌어내고 있는 모습(위, 오른쪽 하단 사진) 
 
주민과 지킴이들은 경찰의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진압에 맞서 사력을 다해 완강히 저항했습니다. 경찰들은 오로지 사드를 들여보내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이성적 판단으로는 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폭력적인 진압 작전을 자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으나, 경찰은 구급차 진입마저 제때 보장하지 않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한 주민은 "여성들을 끌어내던 여경들도 무자비했다"면서 "'할머니 머리 조심하세요'라고 하면서 머리채를 잡아당겼고, '손 조심하세요'라면서 손가락을 잡고 비틀었다. 우리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원불교 교무님, 신부님, 목사님들은 법회, 미사, 기도회를 열며 불법적인 사드 저지를 막기 위한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투쟁에 함께 하였습니다. 맨 앞에서 경찰들의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직접 십자가를 들고 경찰들의 무자비한 진압에 맞서 싸우면서 그야말로 사무여한의 정신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다음날 오후까지도 끝까지 남아 평화미사를 통해 주민들은 위로해주셨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종교 케어팀을 만들어 천주교 미사 제대상과 종교행사 물품들을 빼앗고 성직자들을 무참히 끌어내었습니다. 제의를 입은 신부와 법복을 입은 원불교 교무들을 무참히 끌고 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불교 교무의 법복이 다 찢어졌습니다. 종교 케어라고 포장한 이름 아래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성직자들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종교케어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히, 평통사 활동가들의 강고한 차량-인간 사슬은 모든 사람과 차량이 뜯겨나간 상태에서도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무려 10시간 이상을 버티며 사드 반입을 저지하는 헌신적인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경찰은 차량과 사람을 동시에 들어 올려 옆으로 내동댕이치는 아주 위험한 작전을 펼치고서야 사드가 들어갈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들이 차량-인간사슬을 통째로 들어올려 옆으로 이동시키자 여성 지킴이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모습. 
 
자칫 잘못하면 어깨가 끊어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지만 경찰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인간사슬- 차를 옆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런 경찰들의 모습은 국민을 보호하는 대한민국 경찰이 아니라 오로지 미국 사드를 반입시키기 위한 미국 경찰과도 같았습니다. 이명박 정권 시절, 제주해군기지 불법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인간사슬로 저항했었지만 이런 무도한 일은 없었습니다. 이명박 정권 시절에도 없던 일이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되었습니다. 인권 변호사 출신의 촛불 대통령 문재인이 미국 사드 때문에 제나라 국민을 이렇게 대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습니다.    
9/7 오전 7시 -인간사슬팀은 해체했습니다.
무려 13시간을 버티며 사드 저지의 굳은 결의와 기개를 보여주신
평통사 활동가들에게  경의와 깊은 존경의 인사를 보냅니다.
-촛불소통 텔레그램방에 임순혜님이 올린 글-
 
평통사 활동가들의 인간사슬 투쟁에 대해 성주초전투쟁위 이종희 위원장은 "파이프 투쟁은 인간기중기 투쟁이었다. 그것 때문에 1시간 반 지연시켰다. 경찰들 무전으로 하는 이야기 들었는데 위에서  "야 이 XX들아 1시간이면 끝낸다더니 세 시간 째잖아! 도대체 뭐하는 거야! "라고 하니 이쪽 경찰이 “아 예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뭐가 있습니다. 곧 끝내겠습니다.”며 허둥대더라. 아마 어제 작전한 경찰들 크게 문책당할 거다!"라며 평통사의 투쟁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9월 8일 청와대 기자회견에서 경찰을 통해 확인한 결과 7일 가장 힘들었던 작전이 인간사슬팀이었다고 합니다. "차를 한대만 더 옆에 붙였으면 사드 못 들어갈 뻔 했다"는 경찰 내부 얘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완강한 저항과 평통사 활동가들의 강고한 인간사슬 투쟁에 사드는 남김천 IC입구에서만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습니다.
 
 
 
7일 오전 8시경 사드 발사대, 공사 장비, 자재, 유류 차량이 연이어 골프장으로 이동하자 밤샘투쟁을 치른 참가자들은 마지막 젖 먹던 힘까지 끌어내 차량들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웠지만 8,000명이라는 경찰의 벽을 뚫기는 어려웠습니다. 사드 발사대 등이 들어가자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중과부적! 통한의 울음이었습니다.
 
 

트럭 밑에서 저항하시다 끌려나온 후 응급 조치 받으시고 다시 마을회관에 도착한뒤
8시경 사드가 진입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사드를 저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계시는 문규현 상임대표.
 
 
문재인은 똑바로 봐야한다. 
새벽 동 터 오르는 모습을 보며 
소성리 주민들과 촛불들은 찢겨지고 짓밟힌 채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이 울부짖음은 자주적인 인간으로서, 
주권을 가진 당당한 국민으로서 
미국을 위한 사드 배치에 맞섰고 
미국을 위해 사용한 공권력에 당당히 저항하며 
진정한 주권 국민으로서의 울부짖음이었다. 
18시간동안....
그래서 우리는 승리한 싸움이었다. 
 
-유정섭님 페이스북 글 중에서-
한편, 이날 헬멧과 방패로 중무장한 경찰들이 무방비 상태의 시민들을 안전 조치도 없이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30~40명 이상이 구급차로 실려 갔고, 주변 의료지원 천막과 마을회관에 수 십 명의 부상자들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국가인권위 직원들이 현장에서 인권감시 활동을 했지만 경찰들은 오히려 국가인권위 직원들에게 나가라며 윽박질렀습니다. 문규현 신부가 트럭 밑으로 들어간 여성 지킴이들을 지키겠다며 드러눕자 경찰은 강제적으로 문 신부를 끌어내려 했습니다. 심박세동기를 달고 있는 문 신부가 급격한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있었지만 경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인권위 관계자가 "안정이 되거든 그때 진행하라. 뭐가 그리 급하냐"고 하자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라며 막무가내로 문 신부를 끌어내려고 하였습니다. 결국 인권위 직원이 "차라리 나를 체포하라"며 완강히 막아서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국가인권위 직원들이 경찰의 폭력적 진압 작전에 자제를 요청하며 항의하는 모습 
 
권혁장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장은 "경찰이 동이 트기 전에 작전을 끝내려다보니 조급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경찰의 조급성이 불필요한 부상이나 충돌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출처: 오마이 뉴스)
 
6일 경찰은 사드 반입 저지 투쟁과정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몰아붙이기 식으로 2명을 연행했습니다. 다행히 두 분 모두 다음날 석방되었습니다.
 

 
장장 18시간에 걸친 결사적인 밤샘투쟁에도 불구하고 사드 추가 배치를 막지 못하여 억울하고 통탄스럽기는 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총 800여명의 주민과 원불교, 천주교 등 종교인, 평화지킴이 등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후회 없는 투쟁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고 성과적인 투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친미사대주의적 속성과 기만성, 폭력성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의 경우처럼 지지 기반의 일부를 무너뜨리는 후과를 자초한 것입니다.
 
이것이 문재인의 소통인가? 
미국에 굴종하여 촛불 민심을 배반하고 사드 적폐 수용한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이후 박힌 사드를 뽑아내기 위해 현장에서 사드 공사와 가동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전국 각지에서 사드 반대 여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여 '임시로 배치된'사드를 철회시킬 수 있도록 하고, 이와 연동하여 궁극적으로는 사드 배치의 기만적 근거를 무너뜨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야겠습니다.
 
이 날 투쟁에 참가한 대표, 운영위원들과 회원들은 차가 막히자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찾아 8시간 이상을 농로와 산길을 따라 걸어오고, 경찰에 의해 격리되었다가도 다시 대오로 들어오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등 누구보다도 헌신적으로 투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옷이 다 찢겨나갔지만 끝까지 부당한 폭력에 맞서는 용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7일 오전, 이번 투쟁에 참가한 50여 명의 평통사 회원들은 투쟁의 주요 경과와 의의,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몇 몇 회원은 울음을 참지 못해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사드는 막지 못했지만 결코 패배한 싸움이 아니니, 모두 힘을 더 내어 앞으로 전개될 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투쟁을 모두 마친 다음날 아침 어머니들은 웃다가도 울고 울다가도 웃었습니다. 한 할머니는 속상해서 “이제 다 들어가 버렸는데 뭐하러 나와 있냐”고 화를 내기도 하셨지만 또 같이 앉아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셨습니다. 부녀회장님은 아침 내내 울다 나오셨다고 하시고요. "어제 속상하게 했던 사람들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욕이 나온다"고 하십니다. 부녀회장님과  금연할머니 등은 "계속 싸울꺼다. 이제 경찰들은 밥차도 못들어간다. 똥차도 다 헬기로 가져가든지 해라!"면서 분노를 하셨습니다. 규란어머님은 “저 안에서 사드 썩혀서 없애 버리면 된다”며 다시 힘을 내자고 하셨습니다. 억울해서 못 살겠다는 할머니도 어제 투쟁에 대해서는 "최선 다해서 싸웠으니 됐다"며 다시 한번 투쟁의 의지를 다잡았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