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2]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215차 미대사관 앞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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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215차 미 대사관 앞 집회
2017년 9월 12일(화) 미 대사관 앞
9월 7일 미국이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을 강행했습니다. 사드 한국 배치는 우리에게 백해무익하고 무용지물입니다.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북핵문제의 해결에도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사드 배치를 강행한 미국을 규탄하고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215차 미 대사관 앞 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집회 처음으로 9월 7일 현장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와 다르게 정부가 평화적인 집회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하지만 9월 7일 문재인 정부의 경찰은 많은 주민들과 종교인들을 대상으로 무자비한 폭력 행사했다고 밝히면서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 위기라는 만능키로 주민들의 인권과 주권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를 강요한 미국과 배치를 강행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한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짓밟은 채 한미당국이 사드배치를 강행했다고 제기하면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사드 배치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는 더욱 멀어지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에 사드 배치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한미당국은 사드 배치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제기하면서 북핵 문제의 해결은 군사적인 수단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사드배치에 이어 무기 구매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는 주제의 발언이 집회 마지막으로 있었습니다. 미국은 사드 배치에 이어서 한국군의 사드 도입과 SM-3 미사일 도입 등 무기 구매를 강요하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마저 강요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지금이라도 무기 강매와 방위비 분담금 인상 강요를 즉각 중단할 것을 미국에게 촉구하였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