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5] 핵전쟁 참화 불러올 대북선제공격계획(코피전략) 폐기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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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5] 핵전쟁 참화 불러올 대북선제공격계획(코피전략) 폐기촉구 기자회견
시간: 오전 11시 장소: 광화문 KT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미당국은 한미연합연습을 중단하고 북한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함으로써 남북대화가 재개되고 모처럼 한반도에서 대화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코피전략’과 같은 대북 선제공격 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반도가 또 다시 대결과 전쟁에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한반도에서 핵전쟁 참화를 불러올 대북 선제공격계획 ‘코피전략’ 의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코피전략’ 은 북한의 핵시설 선제 정밀 타격하고 동시에 항공모함 같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집결시켜 북한의 반격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히면서 그러나 ‘코피전략’ 에 대하여 척 헤이글 전 미 국방장관을 비롯하여 강경파로 알려진 빅터 차 조차도 무모한 도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생명과 재산을 볼모로 한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천만한 ‘코피전략’ 을 폐기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미국은 ‘코피전략’ 과 같은 군사적인 옵션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제기하면서 군사적인 옵션은 북한의 핵무장을 촉진시킬 뿐 북핵문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유엔사무총장도 군사적 옵션은 비극의 시작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북핵문제의 해결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중단해야 하며, 한미연합연습의 중단을 선언함으로써 북한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조건 없이 북미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미국 트럼프 정부에게 촉구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MBC, 뉴시스, 오마이 뉴스, 민중의소리, AP, EPA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