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8. 2. 21] 미대사관 앞 220차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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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 앞 220차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집회

한미연합연습과 북한 핵미사일 실험 동시에 중단하라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조건 없이 북미,남북대화 재개하라

□ 일시 : 2018년 2월 21(수) 낮 12시 □ 장소 : 미 대사관 앞 (광화문 KT 앞)


평창 올림픽기간 2주동안 한미당국과 북한이 한미연합연습과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함으로써 한반도에서 대화의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계획(코피전략)을 검토하고 ‘포괄적 해상차단’(maritime interdiction)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제재를 추진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연합연습의 재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보고서에서 "우리는 두 번의 주요 전구(theater-level)지휘소 연습과 한 번의 야외 기동연습을 해마다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연합연습이 재개되면 북한도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기회는 사라지고, 한반도는 2017년을 방불케 하는 핵대결과 전쟁위기에 내몰릴 것입니다. 한미연합연습과 북핵미사일 실험의 지속적인 중단이야 말로 남북대화를 이어가고 북미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남북미 당국에 3월 25일 이후에도 한미연합연습과 북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지속할 것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 3월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평화의 촛불을 밝힐 것을 호소하는 220차 미대사관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연합연습이 재개되면 북핵 미사일 실험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우리는 또다시 작년의 위태로운 핵 전쟁위기를 겪어야 하며 국민들은 그것을 감당해야 합니다라고 밝히면서 한미연합연습과 북핵미사일 실험 동시중단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사진설명] 남북, 북미대화의 스톤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스톤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3.24 평화촛불로 길을 닦고 평화의 걸림돌이 되는 한미연합연습 스톤과 북핵미사일실험 스톤을 밀쳐내고서야 비로소 평화가 승리한다는 상징의식 
   
이어서 참가자들은 발언의 취지를 모아 컬링 상징의식을 통해 3월 24일 광화문 평화촛불에도 참가할 것을 시민들께 호소하였습니다.

집회를 취재중인 여러 언론사들 모습

또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편으로는 대화를 이야기하고 뒤로는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의 이중적인 태도를 규탄하면서 북핵문제는 제재와 압박, 군사적 행동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오직 대화와 협상으로만 가능하다며 미국의 대북 군사적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트럼프 정부의 미국산 무기도입 강요를 규탄하고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산 무기도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미대사관 마주보고 평화를 위한 요구를 구호로 외쳤습니다. "평창의 평화를 한반도의 평화로",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조건 없이 북미, 남북대화 재개하라!", "한미연합연습과 북한 핵미사일 실험 동시에 중단하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동시 병행하라!"





참가자들은 3.24 평화촛불에 많은 참여를 호소하며 집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3.24 평화의 촛불 함께 해요 https://goo.gl/hJoS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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