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24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장비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view : 808

• 일시 : 2021년 6월 24일 (목)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불법 사드공사를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실시간 라이브 보기

 

 

 

 

오늘 6월 24일(목), 문재인 정부는 불법 사드 공사를 강행하기 위해 또 다시 소성리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투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매주 2번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국방부는 최근 한 달 사이 12차례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소성리 주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한 후 불법적으로 사드 기지 공사자재와 공사인부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습니다.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배치해놓고,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가 끝나지도 않은 채 강행되는 사드 불법공사에 항의하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문재인 정부는 대규모 경찰을 동원하여 참가자들의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목을 짓밟고 실신시키는 등 반인권과 폭력으로 답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미군은 '장병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라 거짓명분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과 연대활동가들은 사드 기지에 들어가는 자갈 하나, 모래 한톨도 결국에는 사드기지를 완성하여 한국을 미 본토 방어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공사차량과 미군의 소성리 마을길 출입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며 오늘도 불법 사드부지 공사 저지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을 중단해야 하며, '매주 2번 정례 반입' 방침도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6월 24일 화요일]

 

- 오전 5시 00분 경 : 경찰병력이 마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 오전 5시 50분 경 : 경찰병력이 마을회관 앞 도로쪽으로 배치되기 시작합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도 기도회 및 평화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오전 6시 00분 경 : 기독교 기도회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권침해감시단은 "경찰의 공권력은 최소의 원칙에 따라 집행되어야 하며 과도한 공권력 사용을 감시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경찰들은 평화행동이 시작되자마자 주민들과 연대자를 향해 경고방송을 하며 겁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주노총 금속지부 노동자들과 진보당 등에서 많이 참여했습니다.

 

 

- 오전 6시 10분 경 : 경찰병력이 마을회관 앞 도로에 장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 오전 6시 20분 경 : 기독교 기도회에 이어 성주주민대책위원회의 이종희 위원장이 "국민들을 속이는 정부 관계자들을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김선명 교무가 주관하는 원불교 법회가 시작됐습니다. 경찰들이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 오전 6시 30분 경 :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강제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채 15분도 안되어 연대자들이 모두 도로밖으로 끌려나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할머니들은 의연히 도로에서 자리를 지키며 사드공사 저지의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원불교 법회 성물도 강제로 이동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불법 공사 중단하라" "폭력경찰 물러나라" 구호를 외치며 문재인 정부의 불법무도한 폭력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남성 경찰들이 도로에 앉은 할머니 몸에 손을 대며 회관 앞으로 이동하라고 겁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들은 경찰들의 해산 종용을 거부하며 "손대지 마라" "마을에서 나가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 오전 6시 50분 경 :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들의 폭력진압과 문재인정부의 불법사드부지 공사를 규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오전 7시 30분 경 :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모두 도로에서 끌려 나온 후 경찰들은 쓰레기차와 물차 등을 반입시켰습니다. 쓰레기차와 식료품차는 평소에도 주민들의 양해아래 통행되었던 차량입니다. 경찰작전의 저의가 주민들의 투쟁의지를 꺽어놓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경찰들이 마을길을 장악한 후에도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오전 8시경 아침 평화행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유독 오늘은 경찰이 속전속결로 평화행동 진압을 마무리 했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