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12/28 사드공사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view : 1042

• 일시 : 2021년 12월 28일 (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미국은 한미일 3각 MD 고도화로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고,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방어 및 중국을 포위, 봉쇄하겠다는 인도태평양전략에 한국군을 동원하기 위해 한국군 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보다 공세적인 새 대북/대중 작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주 소성리에 배치된 사드레이더 또한 필히 중국 견제를 위해 전진배치 모드로 운용 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국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이며,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채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추운날씨를 이기기 위해 힘찬 율동으로 67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곧이어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7시 10분. 대구평통사 박석민 회원은 지난 24일, 박근혜를 사면시킨 문재인 대통령을 규탄하며 결국 불법사드를 철거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국민들이 해야할 일이며, 우리가 건설할 미래는 정치권력이 시혜를 베풀어 우리가 누리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평화와 통일의 내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어 부산평통사 박석분 상임운영위원은 부산의 해운대 장산에 배치된 레이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장산에 기습적으로 배치한 그린파인레이더와 전남 보성에 추가로 배치하려는 그린파인레이더를 통해 중국을 겨냥한 포위 압박을 더욱 노골적으로 하겠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며 한미당국을 규탄했습니다. 

또, 지난  5월 22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12월 2일, 53차 SCM을 통해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에 한국이 끌려들어가게 되었다면서 중국을 겨냥한 새작계까지 만들기로 한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전 7시 30분. 원불교 법회에 이어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기도회를 시작하는데 경찰들이 내려와 마을회관 앞에 도열합니다. 곧 경찰들은 참가자들을 하나둘씩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오늘 평화행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경찰에 맞서 도로에 드러누웠습니다.  

 

이어 박수규 대변인이 구호를 외칩니다. 

"주민이 옳다"
"평화집회 보장하라"
"경찰폭력 중단하라"
"소성리 평화를 짓밟는 국가폭력 중단하라"
"사드가 불법이다"
"경찰은 소성리를 떠나라"
"기지공사 불법이다"
"불법공사 중단하라"


오늘 평화행동에 참여한 대학생이 마이크를 잡고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기지 철거하라"
"사드뽑고 평화심자"
"폭력경찰 물러가라"

이 대학생은 "박근혜의 사드는 이제 문재인의 사드다, 문재인 정부는 한국을  대 중국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있다, 우리가 왜 미국 편에 서서 중국과 대결을 해야 하는가,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동맹 폐기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미동맹 폐기하라"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불법사드공사 중단하라"

 

 

 

오전 8시 10분. 경찰은 구호를 외치며 끝까지 저항하던 대학생들을 연행했습니다.  대학생들을 연행한 경찰버스가 빠져나가고 공사차량이 사드부지로 들어갑니다. 

 

 

 

오늘 연행자는 민대협 소속 대학생 8명과 아사히 노동자 1명이라고 합니다.  마을회관 앞에서 일단 오늘의 평화행동을 마무리하고, 연행규탄과 석방을 위한 기자회견을 위해 구미경찰서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할매들이 말합니다. "경찰 물러가라고 할기 아니라 우리들도 잡아가라 해라"

67번째 평화행동입니다. 불법공사를 방조하고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공권력"운운하며 연행을 하는 경찰을 행태에 주민들과 참가자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평화행동은 이것으로 마무리하지만 우리의 투쟁을 멈추지 않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소성리 평화행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한편 10시 30분 부터 구미경찰서 앞에서 불법공사 비호하는 경찰 규탄과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불법공사 비호하는 경찰 규탄과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

 

대구 평통사 구자숙 회원은 싸움이 정말 오래 가겠구나 하는 생각에 장기화되는 투쟁에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오늘은 순순히 끌려나왔다.” 그렇게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들을 연행하고, 학생들의 연행을 막으려는 노동자를 연행하고, 나도 잡아가라는 강현욱 교무님마저 사지를 들어 몇 번씩 끌어내는 경찰들의 모습을 보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낱같은 기대조차 완전히 무너졌다.”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를 연행해라, 더 질기게 싸울 거라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경찰에 분노하며 발언하는 소성리 임순분 부녀회장>

 

소성리 임순분 부녀회장은 경찰서 오는 내내 학생들을 연행하는 경찰에 대한 분노를 참을 수 없고 참담했다. 끌어내고 연행하면 해결되나? 소성리 주민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 한 연대자들은 계속 마을에 와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