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1/13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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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월 13일 (목)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미국 전 현직 관리들이 새롭게 작성될 한미 작전계획에 중국에 대한 대응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을 포위 봉쇄하겠다는 인도태평양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한미일 3각 MD를 통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핵심고리가 바로 사드입니다. 이는 성주 소성리에 배치된 사드레이더가 필히 중국 견제를 위해 전진배치 모드로 운용 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국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다며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이며,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채 공사를 불법적으로 강행하고 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 불법공사 저지와 사드 철거를 위해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영하의 한파에도 새벽 어둠을 뚫고 오늘도 불법 사드 공사 저지를 위해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소성리로 모였습니다.  추위에 언 몸을 체조로 풀며 72번째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맨 앞자리에는 역시 소성리 할머님들이 앉아 계십니다.  

 

 

강현욱 교무 주관으로 원불교 법회가 진행됩니다. 강교무는 '종합군사력 세계 6위의 한국이 미국 무기 사드를 들여놓고 수십 번 경찰을 동원하여 평화를 파괴하고 주민들을 짓밟고 있다. 계속 추울 것 같아도 봄은 온다. 우리가 기다리는 평화는 자연적으로 오는 게 아니다. 우리가 한반도 평화의 봄을 되찾아 오자고 기도합니다. 

 

 

이종희 사드배치반대 성주주민대책위 위원장은 '최근 북한이 극초음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사드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애초부터 사드는 북한 핵미사일 막을 수 없는 것이었지만. 이제라도 사드를 철거해야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온갖 얘기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도로 박근혜다.'며 성토했습니다. 

우리 민초들이 스스로 나라다운 나라 만들고 남북이 진정으로 신뢰를 쌓아서 평화 통일을 열어 나가자. 모두가 안된다고 할때, 담쟁이처럼 절망의 벽을 오르는 저력을 우리가 보여주자고 참가자들을 격려 합니다. 

 

  

 

백창욱 목사 주관으로 기독교 평화기도회가 이어집니다.
경찰들은 계속해서 경고방송을 하며 종교행사를 방해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소성리 가수 정진석 지킴이가 '담쟁이' 노래를 부르며 참가자들에게 힘을 줍니다.  

 

  

 

오전 7시 30분, 경찰들은 참가자들을 둘러싸고 폭력 진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곧 이어 경찰들은 폭력적으로 참가자들을 끌어냅니다.

 

소성리 할머님들 경찰들을 꾸짖으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온 몸이 꽁꽁 언 할머님들을 경찰이 강제로 끌어내려고 합니다. 할머님들 다치실까 걱정이 됩니다.

 

주민이 옳다!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가 불법이다.!
기지공사 불법이다. 불법공사 중단하라!
일주일에 두번씩 소성리를 짓밟는 국가폭력 중단하라!
평화집회 보장하라!
사드를 비호하는 경찰은 물러가라!
주민의 입을 틀어막는 경찰폭력 중단하라!
"소성리에 사드가 웬말이냐"
"소성리에 미군이 웬말이냐"
사드가야 평화온다
사드 뽑아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끝까지 싸운다.
우리가 옳다. 반드시 이긴다!

 

 

오전 7시 45분, 참가자들을 다 끌어내고 마을 앞길을 확보한 경찰들이 불법 사드 공사차량을 통과시킵니다. 오늘 총 70여대의 공사 차량이 경찰의 비호를 받으며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불법 공사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치며 불법 사드 공사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사드는 불법이고, 침략입니다. 사드기지 공사 불법이라며 노동자들은 돌아가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55분, 난로가에 모여 72번째 평화행동 마무리 집회를 합니다. 

보령평통사 김영석 대표와 회원들이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드리며 사드 철거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원불교 예비교무 두분이 학교의 반대에도 자발적으로 소성리 현장으로 실습을 나왔습니다. 


최근 보령 대천해수욕장 마을에서 37가구 중 암환자가 30여명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인근 대천공군사격장에서 벌어지는 사격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화학물질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사격장 이전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땅 곳곳이 전쟁과 대결로 주민들의 삶이 파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새해에도 불법 사드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벌써 72번째입니다. 일상을 빼앗긴채 불법사드 철거를 위해 싸우고 있는 소성리 주민들과 함께 해주세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른 아침, 소성리에서 진행하는 평화행동에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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