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1/18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view : 726

• 일시 : 2022년 1월 18일 (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미국은 한미일 3각 MD 고도화로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고, 태평양 미군과 미 본토 방어 및 중국을 포위, 봉쇄하겠다는 인도태평양전략에 한국군을 동원하기 위해 한국군 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보다 공세적인 새 대북/대중 작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주 소성리에 배치된 사드레이더 또한 필히 중국 견제를 위해 전진배치 모드로 운용 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국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이며,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채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추운날씨를 이기기 위해 힘찬 율동으로 73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곧이어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법회를 진행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평택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주한미군, 군속, 그 가족 등의 확진때문이다.  그런데 주한미군이 한국의 방역당국의 통제를 따르고 있지 않아 문제이다. 이는 평택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먼 미래의 소성리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투쟁하자"며 호소합니다.

 

발언에 나선 김천시민이며 평통사 회원인 구자숙씨는 “여기 사람들이 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고통들은 희망을 가지고 이겨내야 한다.”며 힘들지만 뚜벅뚜벅 사드를 뽑아 나가자고 합니다.

 

오전 7시 30분, 원불교 법회에 이어 백창욱목사 주재로 기독교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백창욱목사는 목놓아 외칩니다.

"외국 군대가 이렇게 오래 주둔하는 나라는 없다. 전작권도 없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 과연 주권 국가라고 할수 있는가? 미국대통령이 한국의 생사 여탈권을 쥐고 있다. 사드뽑아내는 투쟁은 잘못된 나라를 회복하는 투쟁이다. 열심히 투쟁하자"

 

오전 7시 40분, 기도회 도중 경찰이 난입하여 참가자들을 끄집어 냅니다. 기도회를 주재하는 백창욱 목사 또한 강제로 끌려나옵니다. 여기저기서 팔을 꺾지마라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경찰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모시겠다며 폭력진압을 계속합니다.

 

오전 7시 55분, 소성리 할머니들을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끌려나옵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불법공사 차량 진입에 항의합니다.

“사드는 필요없다. 경찰들은 물러가라! 사드는 재앙이다”

 

 

오전 8시 5분, 참가자들이 마을회관 앞에 모여 정리집회를 합니다.

익산평통사 김대송대표를 비롯한 평통사 회원들, 아사히글라스 노동자들을 소개합니다.

"사드뽑아낼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 정말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늘로 73번째

언제쯤이면 이 고통과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소성리 주민들도 경찰들의 보호를 받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실현할까?

무거운 마음을 갖고,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드를 뽑아낼 때까지 뚜벅뚜벅 걸어가자는 다짐을 하며 오늘 평화행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