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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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7월 1일(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29일 NATO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나토는 2021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도전’으로 명시해 ‘위협’적 존재로 부각시킨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신전략개념(‘아젠다 2030’)을 채택해 중국을 사실상 '위협'으로 처음 적시하였습니다.
이 같은 신 전략개념은 중국에 대한 억지력과 방위력 강화를 위해 NATO의 인도·태평양 지역과 지역 파트너들과의 결속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나토와 한미·일미동맹 결합시켜 지구동맹을 구축하려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의 돌파구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서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미국의 아태지역과 지구 차원의 동맹체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 운용은 한미일 MD 구축의 전제입니다.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을 출발점과 종착역으로 삼아 지구동맹이 구축되면 지역/세계적 차원에서 미중 간 전략안정이 크게 훼손되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미국의 대중, 대북 포위/봉쇄와 체제 전환 기도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오늘은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 대책위 회원들을 중심으로 평화행동이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