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53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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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8월 3일(수),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미국은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의 돌파구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에서 찾고 있습니다.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3각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매개체로 미국의 아태지역과 지구 차원의 동맹체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정상 운용은 한미일 MD 구축의 전제입니다.
한미일 MD와 군사동맹 구축을 출발점과 종착역으로 삼아 지구동맹이 구축되면 지역/세계적 차원에서 미중 간 전략안정이 크게 훼손되고 미국 절대우위의 전략지형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미국의 대중, 대북 포위/봉쇄와 체제 전환 기도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불법사드 공사 중단과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153번째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노래를 부르며 평화의 기운을 모읍니다.
강현욱 교무 인도로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강교무는 "미국의 낸시 펠로시 상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다 미중간에 다시 위기가 감돌고 있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가 오길 바란다고 강조합니다.
이종희 성주주민대책위 위원장이 발언을 합니다. 이종희 위원장은 "지구환경에 위기가 오고있다 모든 나라가 공동으로 대응해야한다. 전쟁이 이 환경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 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끝내고 사드를 철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치권은 부패와 무능에 빠져있다. 이제 우리 민중들이 역할을 해야한다. 미국에 맞서서 우리의 주권을 지키고 한반도의 평회를 지켜야한다 " 고 합니다.
오전 6시 45분 : 종교행사를 하는 와중에 경찰들이 배치됩니다. 경찰들은 불법 사드기지 공사차량 통과를 위해 강제 해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55분 :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개신교 기도회가 이어집니다. 기도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오전 7시 : 경찰에 강제로 끌려나온 연대자들은 불법 사드 공사와 경찰의 폭력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합니다.
오전 7시 10분 : 불법 사드 철거, 사드 공사 저지를 위한 평화행동을 마무리 집회를 합니다. 어제 오신 강릉 유천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떡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