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73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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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9월 16일(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 당국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야밤에 공사장비와 미군 출입을 강행한 데 이어 14일 밤에도 주한미군 유류차량 반입을 강행했습니다.
사드가 미국, 일본 방어를 위한 무기인 것처럼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오늘 평화행동은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소속 단체의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였습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강형구 장로는 “뉴욕타임즈 등 외국언론이 소성리를 찾아와 나에게 왜 이곳에 있는가? 하고 물었다.” 며 “내가 이곳에 처음 온 동기는 요양하기 위해 내려왔는데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주권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서 있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답했다.” 고 힘주어 이야기 하면서 다른 모든 분들도 사드를 철거할 때 까지 끝까지 싸우자고 호소하였습니다.
기독교 기도회가 마무리 되고 참가한 사람들이 돌아가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는 평화의 땅 사드는 나가라”
“소성리는 평화의 땅 국방부는 나가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평화행동을 마무리 한 후 진밭교와 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