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80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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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9월 27일(화)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미 당국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94일 야밤에 공사장비와 미군 출입을 강행한 데 이어 14일 밤에도 주한미군 유류차량 반입을 강행했습니다. 98일에는 사드기지 추가 부지 공여도 완료하였습니다.


사드가 미국, 일본 방어를 위한 무기인 것처럼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불법 사드기지 정상화에 저항하는 180번째 평화행동을 위해 모였습니다.  "기지정상화 중단하고 일반환평 중단하라!" 힘찬 구호로 180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전 6시 5분 :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법회가 진행됩니다.  

 

강현욱 교무는  “사회에 진실이라는 것은 명확히 있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외국 순방 길에 있었던 많은 사건들 처럼 지록위마와 같은 사건들을 6년간 봐 왔다."라며 "사드가 효용성이 없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이런 객관 사실을 무시하고 논쟁거리로 만들고 자신들의 논리를 법이란 것을 통해 정당화해 왔다. 눈 앞에 보이는 진실마저도 덮어버리고 있다."며 정부 당국자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나갈 길이 멀다. 결국 진실을 지켜내고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 시대의 변화의 촛불은 계속될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함께살기 위한 촛불이 켜지고 있다. 말로 이어진 명예는 말로 허물어 질 것이다”라고 사드 투쟁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오전 6시 40분: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마을쪽으로 경찰들이 긴 행렬로 무리지어 내려옵니다. 

 



오전 6시 30분: 이어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많은 병자들을 낫게하는 부분이 많다. 그 과정들을 보면, 공명심이 아니라 공감과 연민이 있었다. 모든 진실은 듣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사드 때문에 7년간 이 고통을 겪고 있다. 지난 7년간 우리가 가장 큰 소외, 힘들었던 것은 우리를 탄압하는 권력자들이 우리를 공감하지 못했던 것에 있다." 고 힘주어 이야기 합니다.  

 

"탄압을 받더라도 우리의 실천이 중단되지 않는다. 진리는 정의는 올바른 가치는 누룬다고 눌려지지 않는다. 소성리에 공감하고 연민하는 시민들을 많이 모일 때까지, 오늘도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힘차게 싸워 나갑시다”고 끝까지 투쟁하자며 결의를 모았습니다.

 

 

오전 6시 45분:  개신교 평화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경찰들은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냅니다. "여기는 우리의 땅이다", "사드는 침략이다", "정부는 부역행위 중단하라"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오전 7시: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모두 경찰에 의해 끌려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피켓팅을 이어가며 구호를 외칩니다. 마을길을 지나는 공사 차량을 향해, 불법사드공사를 비호하는 경찰들을 향해 외칩니다.

 

"여기는 우리 땅! 경찰들은 물러나라",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없다!", "한반도 어디에도 미군기지 필요없다!", "사드가야 평화온다!", "사드 뽑아낼때 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협력업체 돌아가라! 부역행위 중단하라!", "사드는 침략이다"

 

 

7시 10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평화행동을 마무리 하며 서로 인사합니다. 오늘은 광주, 무안 지역 평통사 회원들 소성리에 연대했습니다. 모두 나와 연대 인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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