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84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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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0월 4일(화)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 당국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야밤에 공사장비와 미군 출입을 강행한 데 이어 14일 밤에도 주한미군 유류차량 반입을 강행했습니다. 9월 8일에는 사드기지 추가 부지 공여도 완료하였습니다.
사드가 미국, 일본 방어를 위한 무기인 것처럼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오늘도 어김없이 불법사드 철거를 위해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아직 동트기 전에 제184차 소성리 평화행동에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소성리에 평화를 기원하며 원불교 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소성리 뿐만아니라 이 땅에 평화가 파괴된 곳에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오전 6시 22분: 원불교 법회 중에 갑자기 비가쏟아져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우비를 입고 계속해서 평화행동을 진행합니다.
6시 30분 : 원불교 평화기도회에 이어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45분: 평화롭게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경찰이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냅니다.
오전 7시 16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피켓팅을 이어 진행한 후 정리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참여한 평통사 청년회원은 소성리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주민도 모르는 주민대표가 누구인가! 내일(10/5) 국방부에서 내려온다고 하여 주민들이 내일 오후 2시에 항의 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