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3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4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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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1월 3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추가 반입된 사드 레이더 장비(AEU)를 미 본토로 즉각 반출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오늘도 한미 당국은 소성리 마을 앞길을 통해 불법적인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고, 인부와 미군 출입을 보장하려 합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도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이렇게 투쟁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사드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한국의 안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사드와 그 성능개량의 본질은 사드 레이더를 전방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난 10월 추가 반입되어 아직까지 기지 안에 있는 레이더 장비(AEU)도 즉각 반출, 철수해야 합니다. 사드 추가배치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오늘도 변함없이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제248번째 평화 행동을 시작하며 새벽을 엽니다. 간단히 몸을 풀고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강현욱 교무는 '어떠한 난경이 있을지라도 평화한 마음을 놓지 마라.'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오전 6시 45분: 다음으로 소성리 마을 이석주 이장이 발언합니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고 했다. "장기전에 대응하려면 그런 마음이어야 한다. 정반합 원칙이 있어야 하는데 윤석열 정권은 박정희 정권 때보다 더한 막무가내 정부다. 경찰들도 정부가 하는 짓에 속으로 부글부글 할 것이다."라고 하며 주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경찰 병력을 동원해 매일 같이 폭력적으로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난로가에서 하하호호 모여 있다가 미군차 들어오면 뛰쳐나가 투쟁하면서 긴 싸움 지치지 않도록 즐기며 투쟁하자"고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6시 50분: 장재호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새해 인사를 전하며 "서로 연대하며 즐기며 투쟁하다보면 언제가는 평화를 찾을 것이다"라며 주민들과 연대자들에게 "불법사드 철거 투쟁은 반드시 승리 할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7시 5분: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7시 10분: 경찰병력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마을 회관쪽으로 내려와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7시 15분: 경찰에 의해 끌려나가면서도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끝까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불법사드 철거하라" "기지공사 중단하라"
7시 20분: 경찰에 의해 길이 뚫리자 공사 차량이 불법 사드 기지로 올라갑니다. 주민들은 피켓팅을 하며 기지로 들어가는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우리가 주인이다" "사드는 침략이다" "불법사드 철거하라" "부역행위 중단하라"
7시 25분: 주민들과 참가자들을 마무리 집회를 이어갑니다. 대구평통사 김찬수 대표도 새해 인사를 합니다. "사드가 들어가기 전부터 8년 째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웃으며 끈질기게 함께 사드 뽑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 합시다."라고 모두를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