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4/2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23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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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4월 25일 (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오는 4월 26일, 미국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그러나 지난 5.21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비춰볼 때 이번 정상회담 역시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 상생에 역행하고 북한과의 전면적 대결을 추구하며 정치외교, 군사, 경제 등 모든 측면에서 중국, 러시아에 대한 미국 주도의 진영대결에 한국이 보다 적극 가담하는 결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한미일 군사협력을 통한 한미일 동맹 구축 기도도 더욱 전면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합참의장이 성주 사드기지를 처음으로 공개 방문한 것은 한미관계에서 사드가 가지는 위상을 한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미일 군사협력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불법 사드기지 공사를 저지하는 323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마을회관 앞에 모인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하며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 45분 :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 이종희 위원장은 내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의 이익을 포기하는 굴욕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오전 7시 5분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15분 : 경찰이 참가자들을 에워싸고 강제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전 7시 20분 : 사드 기지로 공사차량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불법 사드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결코 포기하는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외칩니다.
오전 7시 30분 : 마을회관 앞에서 마무리집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