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5/2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44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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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5월 25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이 회동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안보협력을 포함한 3국간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자고 합의하고 이르면 7월 미국 워싱턴에서의 후속 회담도 약속했습니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초 예정된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도 3국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에 대해 최종 합의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한미일 군사협력의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3국이 저울질하고 있는 한미일 확장억제협의체 신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대결과 위기를 고조시키고, 한국이 세계적/지역적 패권을 누리려는 미국과 일본의 안보적 이해에 철저히 복속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 개입을 보장하고 일본 자위대 한반도 재침탈을 초래할 위험성도 큽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무엇보다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오늘도 어김없이 소성리 마을길 앞에는 불법사드 철거와 공사장비 반입을 저지 하기 위해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모였습니다. 오늘로 344번째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체조로 몸을 풀고,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6시 40분: 강현욱 교무는 "세상을 구하는 구세성자… 민중들이고, 지금 소성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가 구세성자입니다. 우리가 핵심입니다"라며 소성리 투쟁에 나서는 주민들과 참가자들의 투쟁의 의미를 짚었습니다.
 

 



 

7시 7분: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백창욱 목사가 인도합니다. 경찰들은 평소보다 빠르게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오전 7시 14분: 경찰들은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냅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소성리 어머님들만 남았습니다. 일주일에 5번, 숨 좀 쉬고 살고 싶다. 국가폭력 중단하라! 우리 마을길을 미군 침략 보급로로 둘 수 없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경찰들은 소성리를 떠나라! 한국정부는 미국 침략행위 돕지마라!!" 경찰이 막고 선 경착벽 앞에서 피켓팅일 이어갑니다.

 

 

오전 7시 20분: 공사 차량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공사 인부들이 차에서 내려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대응을 멀러서 보기도 합니다.

 


 

오전 7시 22분 : 오늘 유난히 일찍 또 더욱 폭력적으로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며 종교행사를 방해하는 경찰들에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경찰들이 나가는 것을 주민들이 막았다며 비열하게 오늘 보복차원으로 일찍 진압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합니다. 또 경찰은 주민들과 연대자들에게 도로에서 차를 막았다며 스티커를 발부하겠다며 지킴이 신상정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정당한 종교 집회를 강제로 해산시키고 매일같이 주민들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경찰의 비열하고 안하무인적 태도에 화가납니다.

 

 

오전 7시 26분: 공사차량이 줄지어 불법사드 기지로 들어갑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차량을 향해 항의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침략행위 돕지마라! 협력업체 돌아가라! 사드는 불법이다! 사드 부역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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