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6/30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6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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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6월 30일(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지난 21일, 윤석열 정부가 사드 기지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과 편법, 꼼수와 기만으로 일관한 요식적 행정 절차를 마치고 이제 기지 사드 기지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뤄진 인력·물자·유류 지상 수송과 미군 출입도 더 큰 규모로, 더 자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도 사드 운용을 위한 유조차와 병력교대를 위한 미군 차량이 소성리 마을길로 지나갔습니다.
이 같은 사드기지 정상화는 한일 한미일 동맹 구축의 토대를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8월말로 예상되는 워싱턴 한미일 정상회담은 한미일 동맹으로 향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한미일 동맹 구축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대결과 위기를 고조시키고, 한국이 세계적/지역적 패권을 누리려는 미국과 일본의 안보적 이해에 철저히 복속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무엇보다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소성리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불법 사드공사중단과 사드철거를 위한 평화행동은 계속됩니다.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강형구 장로는 "사드 철거를 위한 싸움속에서 지쳐가지만 소성리 주민들을 비롯한 우리들의 사드 철거를 위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사드 철거를 위해 함께 싸우자고 강조합니다.
오전 7시 :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비가 오는 궃은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은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