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7/14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378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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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7월 14일(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나토(NATO) 정상회의(7/11~12)에 참가하고 했으며, 11개 분야의 한-나토 ‘국가별 적합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는 등 한국은 나토의 참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나토 주도의 대중/대러 대결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나토는 아태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이 가담하고, 미국의 뜻대로 한일 군사동맹이 구축된다면 미국 주도의 아태지역 군사동맹 구축이 가능해지며, 아태지역 군사동맹과 나토가 결합한 지구동맹의 구축도 완성되어 강고한 대북중 최일선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절대 숨 쉴 수 없는 진영간 대결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사드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자,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한반도에서 대결이 격화할수록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소성리에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준비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드 철거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378차 아침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사드 공사를 막아내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평화기도회는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진행합니다. 임을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오전 7시 : 비가 더욱 많이 쏟아집니다. 그러나 평화행동은 계속됩니다.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
오전 7시 30분 : 참가자들은 불법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