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9/21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24번째)

관리자

view : 538

• 일시 : 2023년 9월 21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지난 18일 한미 국방 당국은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한미 미사일방어 공동연구' 추진 경과를 검토하고, ‘미사일대응 정책협의체’를 매개로 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하는 등 미사일 방어(MD) 협력 수준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한국이 미 MD 체계로의 편입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앞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은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요격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한국군이 SM-3 블록 1A/B, 2A 요격미사일을 갖추면 일본과 태평양 미군, 미 본토를 겨냥한 북중 탄도미사일을 서해나 남해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비가 내리는 소성리 마을 길에 오늘도 어김없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모였습니다. 이제는 쌀쌀한 새벽 날씨에 비까지 내리지만 불법사드 철거와 기지공사 중단을 향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투쟁의 마음을 식힐 수는 없습니다. 간단히 몸을 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제424차 평화행동은 시작합니다. 먼저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전 7시: 강현욱 교무는 "우리의 투쟁이 잠시 잠깐 이자리에 모인 것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행위가 있었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다. 그 행위를 본 사람, 말한 사람, 함께 한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새겨지기 때문에 변화의 마음이 그 사람들의 마음에 발아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자리에 함께 끊임없이 연대의 발걸음 이어가는 것 평화의 씨앗을 잘 심어 나가면 좋겠다. 느리고 미약하지만 평화의 씨앗은 이 곳에서 피어나고 있다."며 소성리 투쟁의 의미를 짚어 이야기 합니다.

 

 

오전 7시 4분: 한편 오늘 소성리에 대구 TBC 방송에서 취재를 나왔습니다. 
 

 

오전 7시 5분: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독립 항일 운동가 허영식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민중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허영식 장군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우리와 함께하는 민중들이 우리들 뒤에 있다. 사드 투쟁하는 우리를 지켜보는 민중들이 있다. 진실로 그렇다. 하늘은 우리 민중이 사람답게 사람다운 세상을 살 수 있게 후원해준다. 오늘도 힘차게 사드 투쟁의 결의를 이어갑시다."라며 힘을 실습니다.  

 

 

오전 7시 20분: 경찰들은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냅니다.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미국사드 미국으로", "사드는 침략이다", "사드는 전쟁이다", "전쟁을 반대한다"

 

 

오전 7시 30분: 경찰에 의해 끌러나온 참가자들은 경찰벽 앞에서 피켓팅을 끝까지 이어갑니다. 불법사드 기지공사를 위해 출입하는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부역 돕지마라", "공사차량 돌아가라!"

 

 

오전 7시 37분: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마무리 집회를 위해 마을 회관으로 다시 모입니다. 연대의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도 투쟁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오늘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