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 10월 6일 (금),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진밭교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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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의 정상은 한미일 군사훈련의 정례화 등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최초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 수립에 합의”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러한 3국 간 군사훈련 강화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 3국간 공식적인 동맹과 상호방위조약을 맺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0분 :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추워진 날씨에도 불법 사드공사를 막아내고 사드를 철거하기 위한 평화행동은 계속됩니다. 오늘 431차 평화기도회는 강형구 장로의 인도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읍니다.

강형구 장로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거의 쉬지 않고 사드 투쟁을 해왔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천천히 되돌아보며 또다시 사드 투쟁의 결의를 다지곤 한다." 며 사드 투쟁이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함께 걸어가자고 이야기 합니다.

오전 7시: 사드기지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차량이 기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차량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사드는 침략이다!",  "이땅은 우리 땅! 우리가 지킨다!", "불법 사드 철거하라! 불법 공사 중단하라!", 기지정상화 돕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