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0/26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44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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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10월 26일 (목),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마을회관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캠프 데이빗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은 “3자 훈련을 연 단위로, 훈련 명칭을 부여하여, 다영역에서 정례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일 3국의 훈련은 한미일(한일) 동맹의 구축을 위한 것이며,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일 3국 간 군사훈련 강화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 3국간 공식적인 동맹과 상호방위조약을 맺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하며 앞으로 한미일 훈련의 확대와 제도화를 급속히 진행하려고 하고있습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42분 : 쌀쌀해진 추워진 날씨에도 어김없이 444차 아침 소성리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서울평통사에서도 함께하고 있습닌다. 평화기도회는 강형욱 교무의 인도로 몸을 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힘을 모아봅니다.
오전 6시 47분 : 다음으로 사드배치반대 김천주민대책위 박석민 고문이 발언을 합니다. 박석민 고문은 우리가 평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으로 오늘도 끝까지 함께하면 좋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오전 7시 4분: 다음으로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개신교 평화기도회를 시작합니다. 백창욱 목사는 "소성리는 식민지에 저항하는 최전선이며, 사드는 전쟁발발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일화를 소개하며, 전쟁을 참화속에 민간인들에 대해 무참히 자행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이야기 소개 합니다.
오전 7시 20분: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경찰이 마을 아래로 내려옵니다. 평화롭게 평화행동을 진행하는 참여자들을 경찰들은 끌어냅니다. 참가자들은 이에 저항하며 구호를 외칩니다. "불법사드 철거하라!" "사드는 침략이다" "침략행위 돕고 있는 경찰들은 철수하라!" "소성리는 평화의 땅이다"
오전 7시 31분 : 경찰들의 비호 아래 공사장비들이 기지 안으로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치며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오전 7시 35분 : 참가자들은 다시 모여 444차 평화행동을 마무리 합니다. 참가자들은 격려의 인사를 나누며 불법사드 철거 투쟁에 계속해서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연대를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