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2/1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477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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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3년 12월 12일(화), 오전 6시 30분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최근 한미일 안보실장은 3국 협력 강화를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12일, 한미일 국방장관은 회의를 통해 3국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12월 중에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정보 공유 차원을 넘어 한미일 3국 MD(미사일방어)의 통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한미일 군사협력이 동맹 차원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의 MD가 미일의 MD에 전면 편입되고 그 하부체계로 복속되는 것입니다.
또한 한미일 3국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합의한 다년간의 3자훈련 계획 수립을 연내 마무리해 내년 1월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또한 한미일 동맹 구축을 위한 것으로 설리반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일 군사훈련 강화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 3국간 공식적인 동맹과 상호방위조약을 맺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한미일 MD와 동맹 구축이 더욱 가속화, 제도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미일(한일) 동맹 구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한미일 MD 체계 고도화의 중심에 바로 사드(THAAD)가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도 이어지는 소성리 현장 투쟁은 한국인들의 생명과 자산이 미일 방어에 바쳐지는 것을 저지하는 절실한 투쟁입니다. 어떠한 폭력과 탄압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철거 투쟁에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0분 :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블법적인 사드 기지 정상화에 저항하는 477번째 평화행동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오전 6시 45분 : 참가자들은 한미 당국의 사드기지 정상화를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15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진행하던 중 경찰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을 에워싸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25분 : 경찰이 불법적인 사드기지 공사 장비와 인부 출입을 위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강제 이동시키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저항하며 불법행위를 비호하는 경찰을 규탄합니다.
오전 7시 30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격리된 상태에서도 피켓팅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45분 : 마무립집회를 하고 평화행동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