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12/15 휴전 반대와 백린탄 제공/사용 미국과 이스라엘 규탄 1인 시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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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민간인 학살을 멈춰라! 즉각 휴전하라!
반인도적 불법무기 백린탄 제공/사용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한다!
• 일시 : 2023년 12월 15일(금), 오전 11시~12시 • 장소 : 미대사관 앞(광화문광장)
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서울평통사 김정미 회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이어가며 민간인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엔총회가 압도적 찬성표로 두 번째 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12.12)하고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헌장 99조 발동에 따라 안보리가 소집되었지만 미국의 반대로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안은 부결(12.8)되었습니다. 미국은 네타냐후 정권 편들기로 일관하며 대량학살의 공범을 자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이 전쟁 초기 레바논에서 사용한 백린탄은 미국의 대이스라엘 공급 무기 중 일부라는 사실이 최근 워싱턴포스트(WP)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백린탄은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피해를 가한다는 점에서 국제인도법상 ‘구별의 원칙’에 위반되는 불법무기입니다. 또 백린탄의 불꽃은 몸에 닿으면 뼈까지 타들어가고, 생존하더라도 감염이나 장기기능 장애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국제인도법상 ‘불필요한 고통 금지 원칙’에도 위반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연막작전 등 합법적인 군사적 용도로 백린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변하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국경마을 공습에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사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주장이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미국의 백린탄 등 무기지원은 이스라엘의 불법적인 무차별 공습과 함께 민간인 피해 확대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을 담아 평통사는 오늘(15일) 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서울평통사 김정미 회원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