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04/20] [보고] '미군기지 확장반대' 농번기 평택농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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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 반대!
평택 400만평 대체부지 제공 반대!
굴욕적인 한미당국의 용산기지 이전협상 즉각 중단과 전면재협상 촉구!'

미군기지 확장 반대 평택 농활

[보고] 4/17-18 미군기지 확장 반대 평택 농활

평통사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역인 평택 팽성읍 대추리에서 '미군기지 확장 반대' 평택 농활을 진행했습니다.
평택 농활에는 홍근수 상임대표를 비롯한 중앙 평통사 실무자들, 서울·부천·인천·대전 평통사 실무자 및 회원들, 주미본 고유경 간사, 대전환경운동연합 정한석 간사, 남화선 참세상방송국 기자, 인천공대 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17일 밤 8시30분경에 도착한 농활 참가단은 숙소인 대추리 마을회관에서 간단하게 짐 정리를 마치고 노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ITV에서 제작한 '대추리에도 봄은 오는가'를 시청하고 미군기지확장반대팽성읍대책위 김지태 위원장(대추리 이장)를 비롯한 대추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지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미군기지 확장에 대한 주민들의 태도는 단호하다"며 "50여년전 이 마을 주민들은 미군기지가 만들어지면서 강제로 쫓겨나, 이미 토지를 빼앗긴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고 있다"며 "또 다시 기지 확장을 위해 강제로 땅을 빼앗길 수는 없다"고 힘있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김지태 위원장은 "농민들에게 땅은 생명이고, 땅을 빼앗긴다는 것은 생명을 빼앗는거나 다름 없는 범죄적 행위라며" 한미양국의 일방적 토지수용을 강력히 규탄하고 "평통사를 비롯한 전국에 있는 모든 단체들, 그리고 국민들이 이런 대추리의 현실을 알고 함께 투쟁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지태 위원장은 "국방부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우리의 투쟁이 마치 보상금을 더 받기 위한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우리 주민들을 모독한 것"이라며 분노의 말씀을 하시고 "우리는 보상금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 마을을 빼앗기지 않고, 자자손손 이 마을을 지키며 이 농토에서 농사를 짓고 싶은 것"이라며 "평통사가 내년에도, 10년후에도 이 마을에서 농활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도, 평통사도 미군기지 확장 반대 투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간담회에는 김지태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종원·김택균·송태경 팽성읍대책위 간부들과 마을주민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간담회를 마치고 농활 참가단은 마을회관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진행하고 17일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18일 농활 참가단은 오전 6시에 기상을 해서 간단한 체조와 세면을 마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본격적인 농활을 수행했습니다.

일을 끝내고 농활 참가단은 숙소인 마을회관과 짐을 정리하고 대추리 분교에서 마무리 정리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지태 위원장은 농활 참가단에게 "농활의 참뜻은 단순히 일을 해주는 것일뿐 아니라 함께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그런 참뜻을 안다면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를 바란다"며 "자주 찾아와서 힘을 주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농활 참가단은 대추리 마을 입구에 있는 K-6(캠프 험프리) 기지 철조망으로 달려가 'US Troop Out of Korea'와 'NO US Bases'가 적힌 종이 비행기를 철조망으로 던지며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번 '미군기지 확장 반대 평택농활'을 마감하면서 참가자들은 5월에 있는 모내기 철에도 바쁜 일손을 도와주기 위해 다시 오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평통사는 이번 농활이 더 많은 사회단체들과 더 많은 국민들이 미군기지 확장예정지역 주민들을 방문하고 기존 미군기지를 탐방하는 계기가 되어 미군기지 신설확장을 막아내는 것 뿐 아니라 기존 미군기지마저 축소되는 범국민적인 운동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바랍니다.

김지태 위원장님, 송태경·신종원·김택균 형님, 김덕일 평택농민회 회장님, 18일 신내리에서 농활활동을 열심히 하며 평택대책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투쟁하고 있는 평택민주노동자회와 강상원 대표님,
서울·인천·부천 평통사 회원 여러분과 인천공대 학생 여러분 1박 2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후기]
1. 미군기지 확장반대 평택농활을 쭉 계속되어야 합니다.
농활을 수행하고자 하는 단체들이 있으시면 평통사 미군기지팀 이형수 부팀장(018-267-327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 농활 수행하신 지역 평통사 회원 여러분들의 후기를 받습니다.
후기를 쓰시고 spark946@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활동속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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