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9] [11/19 팽성소식]평화바람과 함께한 촛불행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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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신부님과 평화바람이 함께한 촛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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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정태화 노인회장님(지난 5일날 국방부와 전경의 폭력에 맞서 싸우시다가 용인경찰서에 연행되셨었습니다.)의 인사말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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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장님은 "우리땅을 지키기 위해 싸운 사람들의 이름을 큰 비석에 새겨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남겨주어야 한다. 열심히 싸워서 이땅을 지키자" 라고 당당하고 힘있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평화바람의 소개가 이어지고 문정현신부님의 지지발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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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한미관계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이 알아가고 있다."
"농사짓고 평화롭게 살려고 하는데 평화를 깨고 있다. 미국과 정부는 평화를 주지 않는다. 우리가 싸워야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며 함께 싸워나가겠다는 마음을 밝혀주셨습니다.
또한 신부님은 부안의 투쟁을 소개하면서 "핵잠수함을 멸치때가 막은 것이다. 정부의 힘이라도 우리를 이겨낼 수 없다. 우리 혼자의 힘만이 아니라 엄청난 힘이 잠재되어 있다.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미국놈의 콧대를 눌러 놓아야 할 시기가 왔다." 며 주민들을 격려 하였습니다.
신부님의 발언과 평화바람의 노래로 흥겨운 촛불행사가 되었습니다.
![](http://spark946.org/region/kn/2004/1119/1119_2594.jpg)
촛불행사에 변연식 공동대표도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