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4] 용산기지 이전협상 대표단 출국 온몸으로 저지 시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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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이전협상 연기 및 전면 재협상 촉구!'
인천공항 기자회견2004-05-04
▲ 제8차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에서 용산기지 이전협상을 위해
국방부 권안도 정책실장이 4일 오전 인천공항 귀빈실을 통해 출국장으로 향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차영구 실장 후임으로 이번 협상에 임하는 권안도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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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통사 회원들은 오전 9시 30분, 귀빈실 앞에서
'용산기지 이전협상의 연기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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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20분 경, 귀빈실을 통해 권실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던 평통사 회원들이 다가가 용산협상의 연기와 재협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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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원들에 밀려나는 회원들
회원들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굴욕적인 협상을 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가서명을 안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으면 출국할 수 없다고 결사적으로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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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실장은 일체 답을 피한채 경호원을 동원해 회원들을 밀치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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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평통사 회원들의 강력한 요구를 뒤로 한채 대표단 일행은 유유히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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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단 일행이 출국장으로 빠져나간 후 느닺없이 공항 경비 기동대가 출동해
자리를 정리하던 회원들을 폭력적으로 끌어내자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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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몸으로 대표단 일행을 막아나서며 굴욕적인 용산협상의 재협상을 촉구하는
평통사 회원들의 모습을 공항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몰려들어 관심을 보였다.
즉석에서 시민들에게 우리의 요구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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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은 용산협상이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진행된다는 얘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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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통사는 이른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피켓을 들고 대표단이 들어오는 길목 곳곳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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