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5] [광주]뜯겨져 나간 패트리어트 기지 철조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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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1] 광주항쟁 25주년 기념 국민대회
2005-05-15 낮12시, 광주전남도청 앞
5월 정신계승! 페트리어트기지 폐쇄! 민족자주쟁취! 비정규직철폐!
▶광주 금남로 전남도청 앞에서 6천여 광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광주항쟁 25주년
기념 국민대회'가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김도형 객원기자]
기념 국민대회'가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김도형 객원기자]
5월15일 광주전남도청 앞에서는 6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주항쟁 25주년 기념 국민대회'가 열렸다. 5월 정신계승! 페트리어트기지 폐쇄! 민족자주쟁취! 비정규직철폐! 만장을 내걸고 열린 이날 집회에는 부천평통사와 이경아 부장(평통사 평화군축팀), 유한경 사무국장(대전충남평통사)이 참여하였다.
▲힘차게 연설하고 있는 팽성읍대책위 김지태위원장[사진-부천평통사]
이날 집회에는 팽성읍대책위 김지태 위원장이 참석하였다. 김지태 위원장은 '미국은 이땅을 떠나라'고 쓰여진 걸게 그림 앞에서 연설을 통해 "미군기지 확장저지만이 미국을 이땅에서 떠나게 하는 방법이다. 7월10일 평택에서 열리는 '미군기지 확장저지를 위한 범국민대회'에 함께 하자"고 호소하였다.
소식2] 패트리어트 미군기지 폐쇄 전국대회
2005-05-15 오후3시, 송정리 공군기지 앞
▲5/15 오후3시, 송정리 공군기지 앞[사진-평통사]
미국은 인천, 평택, 오산, 군산, 광주 서해안 MD벨트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 이는 북한과 중국을 겨냥, 동북아시아 패권을 노린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2004년 11월 광주에는 주한미군 35방공포 여단 병력 450명과 PAC-3와 PAC-2로 구성된 16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추가로 배치 됐고, 2005년 모두 64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남한에 배치됐다.
▲끝이 보이지 않은 집회대오[사진-평통사]
5월15일 오후3시, 송정리 공군기지 앞에서는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패트리어트 미군기지 폐쇄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서해안 미군기지 MD벨트 순회투쟁'의 하나로 열렸다. 순회투쟁은 지난 8일 평택에서 '평택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14일 군산미군기지 앞에서 '직도폭격장 패쇄! 미군기지 반환! 결의대회'로 이어졌다.
◀오종렬 상임의장(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광주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는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집중포화의 대상이 될것이며 한반도는 불바다가 될 것이다. 우리의 목숨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패트리어트 미군기지는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며 힘찬 연설을 하였다.
이날 집회에는 광주전남 평통사 배종렬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부천평통사 등 평통사 회원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광주전남평통사 김병균 공동대표가 힘찬 투쟁연설을 하기도 하였다.
▲(왼쪽부터)투쟁연설을 하는 광주전남평통사 김병균 공동대표와[사진-평통사]
배종렬 상임대표[사진-민중의소리 김철수기자]
배종렬 상임대표[사진-민중의소리 김철수기자]
▲미사일모양의 특색있는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가한 부천 평통사 회원들[사진-평통사]
▲평통사회원들이 벌인 즉석 퍼포먼스
'패트리어트는 결국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사진-평통사]
'패트리어트는 결국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사진-평통사]
▲이날 약 1Km에 이르는 철조망이 미군기지가 들어선 이후 최초로 뜯겨져나갔다.[사진-평통사]
▲집회 마지막 순서로 성조기가 불태워졌다.[사진-평통사]
▲투쟁의 현장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평통사 회원들[사진-평통사]
집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평통사 회원들[사진-평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