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8] 본부 사무처 4번째 실천,"평택은 영원한 고향"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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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평통사 본부 사무처 4번째 실천,"평택은 영원한 고향"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에서 오후 1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집회를 연다는 사실을 이날 오전에서야 알게되었고 8,000명 이상이 모인다는 기사에 급하게 평택지킴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워낙 급하게 잡힌 일정임에도 신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단련(?)되어 있었는지 장소가 협소해 스피커 근처로 자리를 잡아 곤혹스러운 것 이외에 큰 어려움없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특히 농업기반공사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많이 서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농업기반공사에 일하시는 한 아저씨는 김지태씨 아냐고 하시며 자신이 도두리에서 살았다며 마치 고향 사람들을 만난 것 처럼 기뻐하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킴이 서명란에 "평택은 영원한 고향"이라 남기기도 했습니다.
어떤 분은 덥다며 얼음물을 건네시며 수고하신다는 말을 건네기도 하고 어떤 분은 쑥쓰러운 듯 머뭇머뭇거리고 서성이다 기필코 서명을 해주신 분도 계십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이런 소중한 마음이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막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도 한마디에 씌여진 시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적어봅니다.
"평택은 영원한 고향"
"반드시 지키고 미군도 몰아내요"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주한미군 철수"
"화이팅"
"힘내세요" "열심히 싸우세요"
"일본.사람도 아닌 놈들 독도를 먹으려 하는데 미국인들 평택을 넘본다. 우리가 지켜야한다"
"계속 열심히 지켜주세요!"
"평택 농민들이 보호되길 바랍니다"
"미군 철수하라. 국제적 이해관계에 놀아나지 말자"
"평화를 지키고 국토를 지키는 길!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