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7] 고 김명자씨 압사사건에 대한 의정부 지검 국감 대응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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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검 앞에서 고 김명자씨 압사사건의 가해 미군을 한국법정에서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27일) 의정부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이에 맞춰 [주한미군 대형트럭에 의한 압사사건 진상규명투쟁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열리는 서울 고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 국감 시작 시간이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1인시위를 진행했으며, 강홍구 비대위 위원장(동두천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소희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정책실장, 박인근 평통사 미군문제팀 국장이 수고하였습니다.
미군의 재판권 포기 거부로 사건은 끝난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사건진상이 규명 되지도 않았고 책임자가 처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끝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또한 미군당국이 가해미군에 대한 기소조차도 않고 넘어갈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기에 더더욱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불평등한 SOFA 개정 투쟁은 멈출 수 없는 일입니다.
[비대위]에서는 지금 국정감사에 주동적으로 대응하며 가해미군의 한국법정에서의 처벌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통사에서도 비대위에 결합하여 제2의 여중생 사건처럼 죽은 사람은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두번다시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와 결의로 투쟁에 주동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투쟁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