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6/04/10][4/7] 국방부의 농수로 파괴만행을 온몸으로 저지했다(종합)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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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역과 포크레인으로 팽성 농수로 파괴!
2006-04-07, 팽성 대추리, 도두리 벌판

△ 농수로를 사이에 놓고, 이를 파괴하려는 사람들과 지키려는 사람들.

△ 7일, 팽성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생명과 평화 파괴의 상징인 포크레인을 막아 나섰다. 

△ 내리 입구, 하얀 헬멧과 방패로 무장한 용역업체 직원들, 트럭에 실린 포크레인.
그 뒤로 수천명의 새까만 경찰들이 뒤따르고 있다.

△ 기습적으로 소화기를 분사하는 만행과

△ '여기에 오지 말라'는 여성의 절규를

비웃는 저들은 과연 생각이란 것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 수천의 경찰에게 호위를 받으며 논을 갈아엎을 준비를 하는 불도져

△ 3월 15일에 왔던 용역이 또 왔다. 건들거리며 하는 말 "아줌마, 나 또 왔어!"

△ 그들의 눈에는 어머니도, 저 너른 벌판도 안보이나 보다.

△ 막무가내로 밀고 오는 불도져 위로 올라간 노 신부

△ 논으로 진입하려는 포크레인과 불도져, 경찰과 용역에 강력히 항의하는 주민들

△ 군화발, 멈춰!!

△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논에 불을 놓는 할아버지

△ 누런 벌판에 새까만 경찰들을 보며 한탄하는 문정현 신부 

△ 이놈들아 오지마라.

△ 넘어오기만 해 봐. 여기서 죽을껴 

△ 분통을 내며 돌아서는 어머니

△ 짚에 불을 놓아 포크레인의 접근을 막는다

△ 경운기로 짚을 날르는 주민들


 △ 기습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경찰 병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

△ 기어이 포크레인을 세우고 만 주민들

 △ 캠코더를 든 결투

△ 점심시간, "이놈들아, 이 땅 뺏을라고 하면서 밥은 먹냐?"

△ 주민들과 지킴이들도 김밥과 국물로 허기를 달래고 있다.

△ 무술경관들의 호위를 받으며 높으신 분이 뒷짐지고 나타났다

△ 그리고 무차별적인 연행이 시작되었다

△ 논둑을 밀어 수로를 막아 버리는 불도져

△ 수문을 파괴하러 가는 경찰들과 포크레인 위로 황새가 날고 있다.

△ 하천 근처의 작은 다리를 파괴하는 포크레인

△ 수로의 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돌려 놓고, 정작 수로에는 콘크리트 시멘트를 부어 놓았다.

△ 경찰 채증반

△ 양수장 근처, 두 대의 레미콘과 3대의 포크레인, 1대의 견인차를 노동자들이 막고 있다.

△ 레미콘으로 날아가는 진흙덩이들.

△ "전국의 포크레인, 레미콘, 견인차 운전자들은 팽성땅에 들어 올 생각 하지도 마세요"
이들 업체의 전화는 소식을 들은 시민들의 항의전화로 불통

△ 경찰병력이 철수하고 난 후 마을로 들어가는 지킴이들.

△ 584일째 촛불행사, 31명의 연행자, 10여명의 부상자, 곳곳에 농수로가 파괴되었지만 밤새 복구 작업은 진행될 것이고, 연행자들의 석방을 위한 활동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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