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6/06/07/] '평택, 들이 운다'에 참가했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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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들이 운다

2006-06-07, 광화문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와 한미 FTA 반대 문화한마당 '평택, 들이 운다'가 6월 7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아일보사 둘레에서 열렸습니다.


낮부터 문화난장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전시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평통사 회원 10여명은 저녁 7시부터 권해효씨와 오한숙희씨의 사회로 시작한 콘써트에 참가했는데요.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문화예술인 가운데 주축으로 활동해온 가수 정태춘 박은옥씨를 비롯하여 오지총, 꽃다지, 윤도현, 전인권 같은 많은 가수가 노래공연을 해주었습니다.

백기완 선생님을 비롯한 시인들의 시 낭송과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와 한미FTA를 반대하는 영상 상영도 있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시원한 저녁 바람이 부는 가운데, 청계천변을 오가던 많은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문예공연에 함께했습니다.

동아일보사를 비롯한 광화문 일대 건물은 월드컵 포스터로 도배가 되어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와 한미 FTA 저지는 월드컵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중요한 일이지요.


이날 청계광장을 꽉 채운 촛불들이 두 배, 세 배, 열 배, 스무 배가 되어 6월 18일(일), 2시, 대추리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모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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