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제2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 결과



제27차 한미군사위원회(MCM)가 10월 20일 이상희 합참의장과 미측대표인 리온 라포트(Leon J Laporte) 미 육군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MCM에서 양국대표는 북한정세 및 군사동향을 평가하고, 양국 군사현안인 연합전비태세 제고, 군사변혁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APEC 회의간 경계태세 확립등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미측 대표인 라포트 미 육군대장은 한미연합방위태세의 확고함과 한미연합군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한국군의 '테러와의 국제전쟁'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이의장은 한국군에서 추진중인 국방개혁을 설명하고, 한반도 방위의 중요성을 재강조하였다.

양국은 이번 MCM에서 논의한 사항을 오는 21일 한미안보협의회(SCM)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MCM은 한미 군사동맹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성숙하고 공고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과시하고 한·미 군사변혁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