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11] [속보] 야만적인 주택 강제철거 중단하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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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야만적인 주택 강제 철거 중단하라!
<5신> 11일 저녁 11시 10분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마무리 집회를 하고 해산하였다. 국방부의 주택 강체 철거가 13일 새볔으로 예상되어 일단은 해산한 후 12일(화) 오후 7시, 평택역에 다시 집결하는 것으로 하였다. 더 많은 평택지킴이들의 참여로 평택 주민들에 대한 국방부의 주택 강제 철거를 반드시 막아야 하겠다.
<4신> 11일 저녁 10시 50분
10:30분경, 경찰이 "해산하지 않으면 전원 연행하겠다"라고 여럿차례 경고 방송을 하였다. 그리고 병력과 버스를 추가 증원하여 앞,뒤는 물론 옆까지도 버스와 경찰병력으로 촛불집회참가자들을 둘러싸고 있다. 이에 집회 참가자들은 일단은 원정삼거리에서 팽성대교쪽으로 50여미터 떨어진 공터로 이동중이다.
누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가? 처음 마을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이름과 소속, 이유도 밝히지 않고 불법적으로 검문을 하고, 길을 막아나선 경찰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지, 불법적인 강제 철거에 대한 항의와 경찰의 불법적 검문에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불법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
<3신> 11일 저녁 10시25분
현재시간 원정삼거리에서 계속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혹은 자가용을 이용해서 계속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시간 이전보다 대오가 50여명 더 늘어난 상태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대추리를 향해 갈 것입니다.
국방부는 마을파괴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주민들에게 농토를, 한반도에 평화를 위해 평택관련 전면 재협상하라!
주민들에게 농토를, 한반도에 평화를 위해 평택관련 전면 재협상하라!
<2신> 11일 저녁 9시25분
국방부가 대추리, 도두리 마을의 파괴를 예고한 오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이 속속 대추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현재시간 400여 대오로 늘어난 우리 민중들은 대추리로 가기위해 진입을 시도했으나 무장한 경찰들에의해 막혔으며 현재는 원정삼거리(내리방향)에 앉아 촛불문화제를 방금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들은 무장한 상태로 내리방향을 겹겹이 싸고 있으며 촛불문화제 장소를 침탈하고 전원 연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국방부와 경찰은 지금이라도 주택 강제철거계획을 중단하고 미국과 재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국민들의 저항을 맞이할 것입니다.
<1신> 11일 저녁 7시
각계각층 국민들이 대추리 도두리 마을을 파괴하고 미군기지를 확장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11일 아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주택 강제철거를 강행할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11일 낮 3시에는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대추리에서 미사를 가졌습니다. 마을은 폭풍전야처럼 고요하지만 지킴이들과 주민들은 마을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 현재. 원정 삼거리에는 약 100여명의 지킴이들이 모여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택 강제 철거 중단하라!
△ 7일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 행사
△ 7일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 행사
△ 8일 "주택 강제철거 저지와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전국행진단이 청와대 앞에서 출발하였다.
△ 갖가지 조형물을 앞세우고 행진
△ 8일 의정부 미 2사단 앞에 도착한 행진단
△ 효순 미선 사건으로 자주 왔던 바로 그 장소 미 2사단 정문.
△ 의정부 역 앞에서 진행한 촛불문화제와 시민 캠페인
△ 9일 인천 문학산 앞에서 집회를 하는 행진단
△ 9일 부평 미군기지 앞을 지나는 행진단
△ 11일 아침 10시, 국방부 정문 앞에서 '강제철거계획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 야만적 국가 폭력 앞에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의 인권이 심각히 유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