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6/11/30] [방위비분담 6차 협상에 즈음한 기자회견 및 농성 3일째] '미군 퍼주기는 이제 그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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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퍼주기는 이제 그만! 방위비 분담금 50% 삭감하라!
'소폭증액' 내놓고도 미국 횡포에 굴종한 외통부는 각성하라!
2006-11-30, 외교통상부 정문 앞
11월 30일(목) 아침 9시부터 외통부 정문과 후문에서 1인시위를 시작으로 10시부터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농성은 농성을 진행하는 자리에 경찰들이 진을 치고 서있는 바람에 외통부 정문에 농성장을 설치하는 등의 항의로 이들을 물리는 일정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농성 참가자들은 종로서 측의 사과를 받고서야 정문 앞에서 비켜섰습니다. 이 날 농성에도 괭과리와 북, 호르라기 등이 시위를 도왔습니다.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날 협상은 오전에 끝난 후 정식회의가 속개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미국은 한국 정부가 내놓은 500억원 인상과 2-3년 협정안에 불만을 품고 회의자리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통부의 협상 태도가 증액안을 내놓고도 미측의 횡포에 시달려 국민들을 굴욕적으로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평통사는 오후 6시까지 농성을 전개한 후 철수하면서 한미 양국의 협상이 어떻게 귀결되든, 방위비분담금 대폭 삭감과 방위비분담 협정 폐기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그 동안 비와 눈,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농성과 1인 시위 등으로 방위비분담금 50% 삭감 투쟁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투쟁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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