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7/03/25] RSOI 전쟁연습 중단, 평택미군기지 전면 재협상 한반도 평화실현 국민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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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RSOI/FE 연습 오늘부터 시작, 서울 한반도 평화실현 국민대회
- 2007.03.25. 용산미군기지 주한미군사령부 앞 -
오늘부터 한미연합전시증원 및 독수리연습(RSOI/FE)이 시작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평통사 등이 연합 연습 저지 투쟁을 벌일지 모르니 미군장병들은 조심하라는 경고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 홍근수 상임대표를 비롯한 평통사 회원 50여명 등 800여명의 학생,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용산 미군기지 앞에 운집했다.
미군이 들어오고 이동하는 길목마다 평화통일단체들의 대응투쟁도 확산되고 있다.
한미연합사가 자리 잡은 서울 용산, 핵 항공모함이 들어온 부산, F-117 스텔스기가 들어온 군산, 스트라이커 여단이 들어온 대구, 주한미군 및 한국군 공동훈련장이 밀집해 있는 파주, 핵잠수함이 들어오는 진해, 그리고 다음 주에는 만리포 상륙훈련과 임진강 도하 훈련이 벌어진다.

△ 참가자들은 미국반대, 전쟁연습중단 구호를 들었다.
오늘은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700여 대오가 참가한 가운데 RSOI/FE 전쟁연습 반대, 평택기지 확장 반대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멀리 울산에서도 달려왔다. 노동자들도 많이 참가했다. 청년학생들은 사전집회를 개최했다. 전국적 투쟁으로 발전될 조짐이 보인다.
오늘 집회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부산에 입항한 핵항모를 지적하며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얘기하며 핵 항모를 들이는 것은 모순이다.” 고 지적하고 전쟁연습을 막아내자고 호소하였다.

△ 민주노총 민점기 위원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새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을 맡은 민점기 위원장은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민주노총의 강력한 통일일꾼 대오를 형성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민점기 위원장은 평통사가 RSOI/FE 연습 저지에 앞장서고 있는데 다음 주에 전개될 만리포 상륙훈련을 저지하자고 힘주어 강조하였다.

△ 방위비 분담금 폐기 투쟁을 강조하는 유영재 팀장
이어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장은 대추리 주민의 촛불행사는 끝났지만 평택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한국민의 혈세 7천억 원을 쟁여두고 주식투자에 부동산 투기로 이자놀이까지 하는 주한미군의 행태와 이를 수수방관 만 하고 있는 국방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유영재 팀장은 방위비분담금을 기지이전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을 위반한 불법이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삭감 및 폐기 투쟁을 3~4년 줄기차게 벌인다면 기지 확장을 기어이 저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유영재 팀장은 이어 방위비 분담금 대폭삭감으로 평택기지확장을 막아낸다면 213합의로 새로운 전망이 열리는 한반도 정세에서 반드시 승리를 안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집회참가자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오늘 집회는 3시부터 시청 앞에서 열리는 한미FTA 협상 중단 촉구범국민대회로 이어진다.

△ RSOI/FE 전쟁연습 중단하라

△ 이번 집회에는 무건리 훈련장 백지화 추진위원회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 PEACE !!
* 이후 대응계획
- 3월 26일~3월 31일 중 하루 / 만리포 해수욕장 상륙훈련 저지 투쟁
- 3월 26일~3월 30일 매일 8시, 부산 황령산 산상 문화제
- 3월 26일 오후 5시 30분 / 김해 진보연합 외동사거리 시민캠페인
- 3월 27일 / 김해 진보연합 인제대 앞 시민캠페인
- 3월 27일 / 경기북부(파주) 대중 집회
- 3월 28일 오전 10시 / 왜관 캠프 캐롤 정문 앞 미 육군 사전배치물자를 전방 배치하는 훈련 대응 기자회견
- 3월 28일 / 김해 진보연합 연합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캠페인
- 3월 29일 / 29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는 합동 정밀공수 투하체계(JPADS) 훈련 대응 투쟁(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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