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7/05/27] 한반도 평화역행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와 방위비분담금 불법 축적 주한미군 규탄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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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역행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와 방위비분담금 불법 축적 주한미군 규탄대회
2005-05-27, 용산미군기지 미8군 사령부 앞
5월 27일 오후 4시 용산기지 앞에서 한반도 평화역행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와 방위비분담금 불법축적 주한미군 규탄대회가 평택범대위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초여름 처럼 뜨거운 날씨지만 4백여명이 집회에 참여를 하였고...그에 호응(?)하여 미군기지를 지키기 위해 한국경찰은 9개중대 1천여명을 동원하여 차량으로 미군기지를 튼튼히 보호하였습니다.
첫 번째 연설로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녹색연합 최승국 사무처장은“원인을 제공한 측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미군에게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라고 분노하면서 미군기지의 환경파괴와 이를 묵과하면서 수조원에 이를 수밖에 없는 환경복구 비용을 한국국민에게 떠넘기는 미국과 한국 환경부와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관료들을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정치연설은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와 방위비 분담금 전용 주한미군 규탄의 내용으로 평택범대위 박래군 집행위원장이 발언하였습니다.
박래군 집행위원장은 “ 평화체제 구축을 이야기 하면서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 영구주둔을 묵인하는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군산, 무건리, 제주도와 연대하여 실질적인 공동투쟁으로 주한미군 재배치를 막아내고 주한미군 몰아내는 데 힘차게 투쟁하자!” 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 해외참가단이 참가하였습니다.
국제회의 해외참가단은 현재 일본에서는 주일미군기지 재편을 반대하고 평화헌법 9조 개악을 반대하는 전국적인 투쟁이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투쟁이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한 길임을 인식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힘찬 박수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에는 원수금, 원수협, AWC, 평화포럼 등 120여명의 일본 참가단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평화활동가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AWC한국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고, 민주노총 부위원장인 허영구 대표는 “주일미군재편과 주일미군기지 확장, 주한미군 재편과 주한미군기지 확장으로 한반도 평화와 전세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이에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고 주한미군 철수 투쟁에 노동자가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혀주셨습니다.
마지막 연설로 윤희숙 평택청년연대 집행위원장은 “범죄와 환경파괴 등 미군의 행태는 극에 달했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불평등한 한,미 관계를 청산하고 더 이상 주한미군은 이 땅에 존재할 가치가 없으므로 당장 떠나야 한다.”라고 말하며 청년들이 앞장서서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결의하였습니다.
평택 범대위 문정현 신부님이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낭독하였고, 주한미군의 방위비분담금 불법전용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평통사에서는 홍근수 상임대표와 변연식 공동대표, 홍대극 고문을 비롯하여 중앙, 서울, 부천, 인천 평통사 실무자와 회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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